태안 필수 여행 코스 - 핫플레이스로 거듭난 전통시장의 비밀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새롭게 떠오르는 태안 핫플레이스가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전통시장'입니다.
오랜 세월 동안 지역민과 함께 동고동락한 태안동부시장, 태안서부시장이 새로운 콘텐츠로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먹거리, 즐길 거리, 볼거리 가득한 특별한 태안 전통시장 함께 만나볼까요?
가성비 넘치는 맛도리 여행
태안서부시장 구이장터
바다로 여행을 왔다면 반드시 맛봐야 할 '조개구이'! 식당에서 먹기엔 금액이 부담스럽고 숙소에서 구워 먹자니 번거로우셨다면? 이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태안서부시장 구이장터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하고 편리하게 맛볼 수 있으니까요.
태안서부시장에 들어서면 먼저 입맛을 자극하는 해산물 향이 코를 자극하는데요. 조개, 오징어 등 시장에서 해산물을 구입한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구이장터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구이장터 이용객에게는 해산물을 구울 수 있는 화로와 함께 가위, 집게, 마늘 등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태안서부시장 구이장터의 가장 큰 매력은 메뉴 선택의 자유도와 가성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다의 풍미를 고스란히 담은 태안의 해산물을 가장 저렴하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곳! 태안서부시장 구이장터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글지글 화로 위에서 익어가는 해산물, 정겨운 시장의 풍경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태안서부시장 구이장터에서 오감만족 미식여행을 즐겨보세요.
북적북적 옛날 감성 그대로
태안동부시장 맥주축제
97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태안동부시장에서 매주 토요일 특별한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바로 태안동부시장 맥주축제인데요. '토요일은 밤이 좋아!'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태안동부시장 맥주축제는 오는 10월 26일까지만 열린다고 하니 여행 계획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길고 길었던 폭염이 끝나고 시원한 사람이 살랑거리는 요즘, 시장의 인심을 안주 삼아 맥주축제를 즐기러 온 관광객들로 시장이 가득합니다. 지금은 보기 힘든 빨간 포장마차를 연상케하는 테이블과 의자도 아주 인상적입니다.
맥주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바로 '온도' 태안동부시장 맥주축제를 방문하시면 얼음으로 차갑게 숙성된 신선한 맥주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태안동부시장 중앙에 위치한 주류 판매소에서 맥주는 한 캔에 1500원(340ml), 소주는 2500원(640ml)에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태안동부시장 맥주축제가 더욱 특별한 이유! 현지인들 사이에서 소문난 맛집부터 마른안주, 푸드트럭 등 다양한 안주를 맛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든든하고 푸짐한 식사 메뉴부터 맥주 안주로 안성맞춤인 마른안주까지! 태안동부시장 맥주축제에서 취향 따라 입맛 따라 즐거운 추억을 남겨보세요.
로컬 여행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태안 오일장
지역의 전통과 역사, 지역의 정취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은? 바로 전통시장입니다. 35년 만에 부활한 태안 오일장이 매월 끝자리 3일과 8일, 동부시장과 서부시장이 만나는 '걷고 싶은 거리' 일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태안 오일장은 천혜의 자연에서 자란 신선한 농산물과 해산물은 물론이고 전통시장에서 지나칠 수없는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가 즐비해 있는데요. 시장 골목골목을 거닐면서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줍니다.
야시장에서나 볼 수 있었던 푸드트럭, 간식 등 먹거리도 태안 오일장 곳곳에 숨겨져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태안 오일장은 단순한 시장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태안의 전통과 역사, 지역 주민들의 삶을 담고 있는 태안 오일장에서 여행 코스를 더 풍성하게 계획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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