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맛집, 향토음식 아미 여울 농가에서 꺼먹지를 맛보다! (한상차림 및 아미 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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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곳은 충남 당진 여행을 하면서 당진시에서 자랑하는 명품 쌀인 아미 쌀을 이용해 만든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직접 찾아간 식당이 '아미 여울 농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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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쌀은 은 당진의 대표 명산인 아미산에서 그 이름을 따온 특별한 쌀입니다. 아미산은 당진의 청정 자연을 자랑하는 지역으로, 이곳의 맑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산된 쌀이 바로 아미 쌀인데, 이 쌀은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진행된 수요자 참여형 품종 개발연구(SPP) 사업을 통해 개발되었으며, 2022년에 ‘아미 쌀’이라는 이름으로 공식 출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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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알이 길고 특유의 찰기가 있어서 밥맛이 매우 좋고, 식감이 뛰어나서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장립종 쌀(긴 쌀알 모양)을 닮은 모양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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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쌀을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맛집인 아미 여울 농가는 생활개선회라는 여성농업인 학습단체가 운영하는 곳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특화 요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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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여울은 아미 쌀을 사용한 다양한 정식을 판매하는데, 그중에서도 당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향토음식이나 꺼먹지를 판매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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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여울 농가의 메인 메뉴는 '아미 여울 한상'으로, 된장 양념에 재운 돼지 양념구이인 '맥적' 또는 담백한 황태 요리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신선한 재료와 아미 쌀을 사용한 이 한상 차림은 당진의 향토 음식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대표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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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점심 영업을 하며, 저녁 식사는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기본 메뉴는 2인 이상부터 주문이 가능하며, 점심 주문 마감은 오후 2시 30분에 이뤄지므로, 미리 주문을 서둘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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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하게 준비된 한상은 당진의 맛을 오롯이 느낄 수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인기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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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여울농가는 당진의 전통 음식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입니다. 대표적인 향토 음식으로는 ‘꺼먹지’가 있는데, 꺼먹지는 당진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무청 시래기 무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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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지만 정성 가득한 이 음식은 당진의 전통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지역의 맛을 경험해 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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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맛본 음식 중, 꺼먹지와 된장 양념에 재운 맥적구이는 정말 특별했습니다. 꺼먹지는 무청 시래기의 씹는 식감이 매우 독특하고, 담백하면서도 은은한 향이 입맛을 돋워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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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진 이 무침은 소박한 재료로도 깊은 맛을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밥과 함께 먹으니 더욱 조화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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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적구이 또한 인상적이었는데, 된장 양념이 돼지고기에 깊숙이 배어들어 고기의 풍미가 한층 더 살아났습니다. 짭조름하면서도 부드러운 고기의 식감이 아주 좋았고, 아미쌀로 지은 밥과 함께 먹으니 고소한 맛이 배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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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미쌀의 고슬고슬한 식감이 돼지구이의 풍미와 어우러져 한 상 가득한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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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민물새우찌개는 특별한 지역 음식을 활용한 메뉴로, 2022년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며 그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이 민물새우찌개는 식당에서만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밀키트로도 개발되어, 집에서도 당진의 깊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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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의 전통과 지역 식재료로 정성 가득한 향토 음식을 볼 수 있었던 아미여울농가는 당진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당진의 음식과 문화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어 정말 만족스러웠고,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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