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에 의령군으로 여행가야 할 이유, 2024년 기강댑싸리축제

의령군 블로그기자 이수이

호국의병숲 친수공원 경관단지에 오늘(3일)부터 2024년기강댑싸리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10월3일부터 시작된 축제는 오는 6일까지 계속됩니다.

공원 전체를 수놓은 꽃들 속에 푹 빠져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기게 됩니다.

이 기간동안은 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도 함께 진행되고 있어 의령으로 가을여행하기 참 좋습니다.

댑싸리뿐만 아니라 핑크뮬리와 아스타 국화 등 알록달록 화려한 색으로 설렘설렘합니다.

지금 호국의병의 숲 친수공원에는 온통 찐한 가을 향기가 물씬 납니다.

이른 아침 서둘러 간 축제장엔 제법 쌀쌀한 바람에 차갑다싶지만 이미 안쪽부터 주차장들이 만차되어가면서 여기저기 꽃밭에는 온통 부지런한 관람객들로 가득했습니다.

의령 호국 의병의 숲은 4대강 사업으로 생겨난 낙동강의 의령 지정면 성산리 앞 아름다운 수변 숲이자 멋들어진 공원으로 변신한 곳입니다.

댑싸리 축제 기간동안 운행되는 댑싸리관람열차가 오가고 있어 축제의 흥을 더해줍니다.

널찍한 면적에 몽글몽글 오동통한 댑싸리와 핑크핑크한 핑크뮬리 그리고 하늘하늘 주황색 황화코스모스가 조성되어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심쿵해집니다.

축제장에는 댑싸리뿐만 아니라 핑크뮬리, 아스타국화, 구절초, 코스모스 등 가을꽃들이 모두 모여 잔치하듯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어 관람객들을 만족시켜 줍니다.

가을꽃과 멋지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아기자기한 포토존이 있어 인생사진 찍는 이들을 쉽게 볼 수 있을뿐만 아니라 축제장 어디에 서든 포토핫스팟이 되어줍니다.

호국의병 숲의 메인은 댑싸리입니다. 지금 가장 아름답지 않나 싶도록 색감이 아름답습니다. 댑싸리는 붉게 물들었다 싶으면 금새 하루하루 다르게 갈색으로 변하기에 축제기간 동안 한껏 뽐내듯 색이 곱습니다.

이번 주말까지 계속 되는 축제기간동안이 가장 아름다운 댑싸리를 만날 수 있지않을까 합니다.

올핸 댑싸리군이 자리를 옮겼습니다. 원래 있던 자리를 황화코스모스에 내주고 공원의 정중앙에 위치, 더 많은 사람들이 오래 머물 수 있는 자리로 옮겨왔습니다.

올해는 꽃 사이사이 통행로도 만들어놔서 더 예쁘게 사진찍을 수 있어 좋습니다.

더불어 핑크뮬리 자리가 더 넓어져 축제분위기가 한껏 핑크핑크해졌습니다.

모든 곳이 핫한 포토스팟이라 관람객 모두가 전문 포토그래퍼가 되고, 모델이 되기에 충분합니다.

축제장인 만큼 먹거리와 농산물 판매장이 함께 운영되고, 테이블이 여러 곳에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차 한잔, 간식으로 쉼도 즐길 수 있습니다.

꽃길따라 산책길을 걸으며 가을 풍경 속 주인공이 되어봅니다.

여유롭게 천천히 거닐며, 무르익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길 바라봅니다.

▣ 호국의병의숲 친수공원

경상남도 의령군 지정면 성산리 672

<<2024 기강 댑싸리축제>>

10월3일~6일까지

​055-574-2114

주차무료

무료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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