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만으로 어선들이 오가는 속천항 앞에 대죽도가 있습니다. 최근 점등식을 한 거북선 경관조명을 구경하기 위해 대죽도가 잘 보이는 진해루를 방문했습니다.

진해루 옆에는 카페와 놀이터는 거북선 형태로 되어 있네요. 거북선 놀이터는 이곳 진해루를 방문하는 아이들이게 인기 많습니다.

진해루 앞바다에서 왼쪽으로 소죽도 공원이 보이고 정면으로 대죽도가 보입니다. 대죽도를 자세히 보면 거북선 형상의 용머리와 꼬리가 보입니다.

이곳 바다에서 여름이면 펀보트, 카약, 카타마란을 타며 해상 레포츠를 즐기는 진해마린어드벤처가 있네요.

진해만 앞바다를 시원하게 조망하기 좋은 2층 누각인 진해루에 올라왔습니다. 바닷바람과 잔잔한 파도 소리를 들으며 해가 떨어지는 저녁을 기다립니다.

저녁 7시 30분이 되자 대죽도에서 화려한 조명이 켜집니다. 진해만을 노 저어 가는 거북선 형상으로 빛나는 경관조명으로 나타납니다.

거북선 경관조명은 높이 40m, 길이 188m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되었습니다. 거북선의 용머리와 꼬리 조명 설치를 위해 3.7km 파이프를 설치하고 LED 모듈 1만 7313개를 투입해서 완성했습니다. 대죽도 둘레에 15m 높이의 조명타워 13개를 설치해 노를 젓는 형상을 표현했습니다. 운영시간은 일몰 이후 3시간 동안 조명 빛을 구경할 수 있고 연중무휴로 운영됩니다.

대죽도는 진해루에서 1.6km 떨어진 무인도로 섬 정상에는 UDT 충혼탑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거북선 경관조명을 구경하면서 이순신과 UDT 대원들의 애국정신과 호국정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비가 오는 날씨인데 창원 시민들이 진해루 앞으로 산책하고 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진해만 해안로를 따라 '진해바다 70리길' 1구간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 길을 산책할 때 자전거길과 산책로가 구분되어 있어서 자전거를 조심해야 합니다.

속천항에서 진해루 산책로를 걷다 보면 2021년 '속천항 빛 거리 조성사업'으로 조성한 빛 조형물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환상의 숲길 빛의 정원'은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입니다.

바로 옆에서 미디어 아트, 창원 관광지 홍보, 시정 정보 등을 영상으로 구경할 수 있습니다. 비가 오면서 조명 빛의 반영을 보이면서 더 운치 있는 분위기입니다.

진해 대죽도 거북선 경관조명으로 진해루 앞바다 조명으로 빛나고 있습니다. 새로운 볼거리인 거북선 야경 조명은 창원 진해구 진해루를 방문하면 구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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