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철새의 성지 강화로 떠나자
겨울의 차가운 바람이 불어올 때면
강화에는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겨울 철새들인데요.
봄철에 한반도를 찾아왔던 철새들이
겨울이 되면 따뜻한 남쪽으로 이동하기 위해
강화에 잠시 머물며 먹이를 찾고 쉬어 갑니다.
이 시기 강화에는 다양한 철새들이
모이기 때문에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장면을 관찰할 수 있죠.
오늘은 강화에서 철새를 만날 수 있는
강화 나들길 제8코스를 소개해 드리려 하는데요!
추운 날씨에 마음이 따뜻해지고 싶다면
철새와 겨울 풍경이 어우러진
강화 나들길 제8코스를 거닐며
자연 감수성을 충전해 보세요~!
겨울 철새의 성지, 강화 나들길 제8코스
강화 나들길 제8코스는
초지진에서 시작해 바다를 따라
약 17.2km에 걸쳐 이어지는데요.
코스의 첫 시작점인 초지진은
1656년에 세워진 해안 요새로,
외적의 침입을 막는 역할을 했습니다.
약 400년 된 소나무에는 당시
포탄을 맞아 생긴 상흔을 직접 볼 수 있죠.
초지진에 올라 바라보는 풍경은
겨울의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초지진과 초지대교를 둘러 보고
황산도를 향해 걷다 보면
해상 나무 데크길을 만날 수 있는데요.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강화의 바다와
드넓은 갯벌을 감상할 수 있어
황산도 근처는 갯벌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죠.
갯벌 너머로 작게 보이는 서해안 섬들,
햇빛을 받아 금빛을 띠는 갯벌과
갈대밭의 풍경에 덩달아
보는 사람의 마음도 평화로워집니다.
이어서 후애돈대, 분오리돈대 등
다양한 관광지를 거치는데요.
분오리돈대는 다른 돈대들과 달리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린 곳으로,
언덕 위에서 내려다보는
동막해변의 전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추운 날씨엔 동막해변의 바다가
얼어붙어 새하얀 풍경을 만날 수 있죠.
해 질 무렵에는 눈이 부시는
일몰을 만날 수 있는데요.
파스텔 톤으로 물드는 바다와 하늘의
풍경은 겨울의 낭만을 더해줍니다.
이제, 직접 강화로 떠나
겨울 철새들을 만나고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을 시간입니다.
자연과 문화재를 함께 즐기며
겨울 철새인 재두루미나 쇠두루미 등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이번 겨울에는 가족, 친구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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