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대전 대덕구 숨은 명소, 도심 숲을 가까이 느껴볼 수 있는 '석장승 마실길'
대전 대덕구 숨은 명소, 도심 숲을 가까이 느껴볼 수 있는 '석장승 마실길'
안녕하세요. 더위가 가시는가 싶은데 한낮에는 뙤약볕으로 그늘이 있는 곳을 찾게 되더라고요. 큰길 멀지 않은 길을 따라 대덕구에는 어떠한 역사가 이어오고 있는지 발자취도 함께 볼 수 있는 거리 가운데 <스토리가 흐르는 정려의 길>이 있습니다.
스토리가 흐르는 정려의 길을 따라서 걸어보면 동춘당, 송씨삼세 효자정려 구허비, 쌍청당과 재래시장까지 법동과 중리동 송촌동을 아우르며 대덕구의 문화를 이해해 볼 수 있는데요.
충신이나 효자, 효부, 열녀 등의 훌륭한 점을 알리기 위하여 집 앞에 정려를 세웠다고 해요. 대덕구 거리를 걷다가 보면 각 문화재 앞에 안내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역사에 대해 자연스레 역사를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도심 속 역사와 문화의 거리가 조성된 스토리가 흐르는 정려의 길!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석장승(남)이 있는 석장승길을 따라서 화단 및 휴게 공간이 조성되었더라고요.
푸릇한 잎의 나무 길을 따라서 걷기 좋은 석장승길 풍경을 보면 숲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삭막한 풍경이 아닌 자연을 마주하며 걷는 길을 걸으면 어떤 식물이 식재되어 있는지 자연스럽게 호기심이 생기더라고요.
곧 만나게 될 식물에 대한 정보는 이름표가 있어서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식물 이름 및 종류, 개화 시기 및 열매 맺는 시기 등 시기에 맞게 어떻게 숲길이 변화할지 이 부분이 기대되더라고요.
숲 안으로 들어오면 주민들이 쉴 수 있는 테이블과 좌석이 있습니다. 이 안에서 잠시 휴식도 취하며 숲을 거니는 기분도 느껴보며 여유도 느껴보았습니다.
화단 주변으로 곡선의 길도 오솔길과 같이 느껴지고, 또 다른 공간에 들어온 듯 느껴집니다.
산책로 주변으로는 보랏빛의 꽃물결도 마주할 수 있어요. 특히나 빛을 받아 크리스털처럼 반짝이는 맥문동꽃은 걷는 중 또 다름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오래도록 대덕구의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온 돌장승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남자 장승과 여자 장승이 마주 보고 있어 차례로 둘러보며 특징도 볼 수 있어요.
여자 장승이 있는 석장승 마실길 안내지도 입니다. 1구간 장승길에서 장미넝쿨길 주변으로 법동전통시장과 은진송씨정려각도 있으니 함께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도심 속 걷기 좋은 길 걸으면서 활동하며, 운동도 하고 초가을의 풍경도 만나볼 수 있어요.
가을로 들어서는 숲속 길, 낙엽마저도 또 다르게 바라보게 되더라고요.
장미넝쿨길 주변으로는 배롱나무꽃과 구미초도 만나볼 수 있어요. 길가에서 만나볼 수 있는 풍경 안에서 소박한 즐거움과 느긋함을 찾아볼 수 있어 소확행이 되는 것 같습니다. 대덕구 걷기 좋은 길, 석장승 마실길을 따라 골목 산책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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