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남구의 자랑, 궁거랑공원과 무거천 거리
안녕하세요! 남구 블로그 기자단 7기 유재호입니다. 오늘 소개할 장소는 울산 남구에 위치한 궁거랑공원입니다.
사실 남구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또 궁거랑아닐까요? 그 근처에 위치에 있는 궁거랑공원을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궁거랑공원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 1472-1
궁거랑공원은 무거천 쪽으로 쭉 따라오시다 보면 보입니다.
울산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는 무거천과 그 거리는 봄, 여름, 가을, 겨울에 꼭 와봐야 할 명소입니다.
무거천이 또 워낙 깨끗하게 잘 관리가 되어 있어서 많은 새들이 와서 사냥도 하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어요!
저도 궁거랑공원으로 가는 길에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가까이에서 사진을 찍었는데도 도망가지 않고 물고기 사냥하는데 집중하는 모습이 신기했어요.
무거천의 물도 참 맑아서 돌멩이도 잘 보이고 물고기도 보이더라구요!
무거천 거리를 쭉 걷다가 위쪽으로 올라가면 궁거랑공원으로 연결이 되어 있어요!
사실 주차장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는 게 제일 좋긴 해요.
무거천 근처나 궁거랑공원 근처에는 불법 주정차 단속구간이 있으므로 꼭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그래도 주차를 해야 하는 분들은 거주지 우선 주차지역 근처에 주차를 잠깐 하시면 될 것 같아요!
물론 18:00 이후로는 거주자분에게 비켜주셔야 한다는 것!!
자 그러면 무거천 거리를 지나 궁거랑공원으로 한번 들어가 볼까요?
궁거랑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무거천의 모양이 궁처럼 휘어져있고 거랑이라는 것은 시내라는 뜻의 경상도 사투리라고 해요.
그래서 궁거랑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궁거랑공원은 비교적 크진 않습니다. 그래도 조경이 아주 잘 되어 있고 주민들과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해요.
궁거랑공원 입구로 들어와서 오른편으로 오시면 잔디와 텃밭과 식물들이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그냥 편하게 산책하기도 좋은 것 같아요!
무엇보다 궁거랑공원에는 벤치가 많이 있어요! 걷다가 힘들면 바로바로 쉴 수 있도록 벤치가 이곳저곳 잘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돌아서 왼편으로 쭉 돌아 보았습니다.
나무들이 공원 주변으로 잘 심어져 있으며 무거천 근처에 이런 공원이 있다는 게 참 좋았어요.
공원 왼편에는 놀이터와 미끄럼틀, 그네와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생활운동기구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많은 공원들을 가보았는데 궁거랑공원에 있는 운동기구는 조금 달랐어요!
무엇보다 양팔줄당기기라는 운동기구! 신기한 마음에 운동기구를 이리저리 당겨보며 운동을 해보았어요!
두 번째는 입식 자전거!! 자전거도 사실 제가 사는 동네공원에서는 볼 수 없었던 운동기구였어요. 자전거도 나름 가볍게 타주었습니다.
운동을 하고 나니 가볍게 땀이 났어요. 잠깐의 휴식을 위해서 벤치가 있는 곳에 가서 쉬었습니다.
그리고 멀리 궁거랑공원을 보니 무척 평화로워 보였어요.
지금은 사람이 한 명도 안 보였어요. 제가 방문한 시간이 조금 덥고, 점심시간이 겹친 1시~2시쯤이어서 그런 거 같았어요!
휴식을 한 뒤에는 미끄럼틀과 그네가 있는 놀이터 근처로 한번 돌아보았습니다.
어릴 때 참 많이 즐기고 놀았던 미끄럼틀이 지금은 훌쩍 커버린 제 덩치에 비해 무척 작게 느껴졌어요.
그래도 꼬마친구들에게는 최고의 놀이터이긴 하죠!!
철봉도 하면서 훌라후프도 있어서 잠깐 돌려보았는데 잘되지 않아서 조금 민망했어요!
궁거랑공원의 안전 수칙이 공원 입구 쪽에 표지판으로 아주 잘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그럴 일은 없지만 절대 이곳에서는 담배를 피우시면 안 됩니다. 모두를 위해서 지켜주셔야겠지요?
궁거랑공원 투어를 하면서 가볍게 주변을 돌아보며 다시 무거천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번에는 반대편으로 한번 쭉 걸어서 와보았는데요. 주변에 나무들이 뻗어있어서 산책하시다가 머리를 부딪힐 수 있으니 꼭 잘 확인하시고, 건강하게 산책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무거천 거리와 궁거랑공원에 낮에는 조금 더울지 몰라도 저녁이나 밤에 나와서 산책하기도 참 좋은 공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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