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림동 수밋들마을해설사, 신규 마을해설사를 직접 교육합니다
정림동 수밋들마을해설사,
신규 마을해설사를 직접 교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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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8일부터 7월 25일까지
정림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는
'수밋들 마을해설사' 역량강화 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정림동 수밋들마을해설사,
신규 마을해설사를 직접 교육합니다
정림동에서는 지난 2022년 (사)대전문화유산울림이 주관해 정림동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해설사를 양성한 바 있는데요. 대전과 서구, 그리고 정림동의 역사와 자연에 대해서 공부하고, 마을 여행 코스 개발, 해설을 하기 위한 시나리오 작성과 해설 스피치 연습 등의 과정을 통해 위한 주민이 직접 마을 코스를 발굴하고 기획해서 정림동을 찾는 시민들에게 정림동의 역사, 문화자원을 공유하는 여행 프로그램도 진행했습니다.
또 2023년에는 수밋들 마을해설사 자격증 과정을 수료한 해설사들에게는 수료증을 교부하고, 정림동 마을 여행을 직접 기획해 시범투어를 실시해 타 지역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번 수밋들 마을해설사 역량강화 교육에서는 활동 중인 수밋들 마을해설사를 대상으로 하는 심화 교육과정입니다. 2022년부터 2년간 활동해온 해설사와 2023년 신규 마을해설사로 활동한 기존 해설사들 해서 모두 23 명이 참여를 했는데, 모두 정림동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많은 분들입니다.
총 5회차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대전에서 마을해설사로 희망 찾기 (강사: 안여종) △스토리텔링과 토포필리아 (강사: 고혜봉) △SNS를 활용한 마을 및 마을해설사 활동 알리기 (강사: 조강숙) △마을자원 조사방법(강사: 임병희) △온양 원도심새설사 선진지 견학(진행: 안여종, 유미애) 순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마을의 역사와 자원, 마을 여행 코스 개발 및 시연을 위주로 진행된 2년간의 마을해설사 양성교육에 비해 이번에는 특히 마을해설사들이 더 적극적으로 그들의 활동을 알리고, 타 지역에서 정림동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아지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두었습니다.
그래서 마을해설사들이 각자 개인 SNS 채널을 개설하고 정림동 마을 이야기와 여행 프로그램에 대해 수시로 업로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년 차까지 마을해설사 양성과정에서는 (사) 대전문화유산 울림 강사들이 조사하고 연구한 대전과 서구, 정림동에 대한 내용을 강의로 들었다면, 앞으로는 마을해설사들이 역사와 문화자원을 직접 찾아볼 수 있도록 인터넷 자료를 찾을 수 있는 경로를 안내하고 직접 확인해 보기도 했습니다.
5차시인 7월 25일에는 충남 아산시를 찾아 온양 원도심 마을해설 견학을 진행했습니다. 온양 원도심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마을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는 분으로부터 온양 원도심 탐방코스 개발과 투어가 어떻게 시작됐는지, 마을해설사 양성과정과 역량 강화 교육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이런 일련의 마을 사업이 지역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등에 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온양 원도심 마을을 해설사들의 해설을 들으며 투어를 하고, 온양의 문화유산인 맹씨행단과 고불맹사성 기념관 등을 둘어보았습니다. 참가자들은 이렇게 5차시에 걸쳐 집중적으로 공부를 하니 지난 1, 2년간 공부하고 연마한 마을해설사로서의 역량이 한층 강화된 것을 체감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8월 16일(금)부터 신규 해설사 양성교육이 시작됐습니다.
역량 강화 교육까지 수료하고 (사) 대전문화유산 울림 강사들로부터 일대일 컨설팅을 거친 수밋들마을해설사들이 직접 진행하는 과정입니다. 첫 시간에는 원길자 수밋들 마을해설사가 '정림동의 역사와 숨은 이야기'를 주제로 강의를 했어요.
앞으로 마을해설 사례 발표 및 제언(강사: 고부순 해설사), 마을 여행 코스 개발 사례 및 스토리텔링 기법(강사: 박세순 해설사), 정림동의 향기로운 나무들 이야기(강사: 유효숙 해설사), 정림동 갑천에 살고 있는 새와 물고기 이야기(강사: 전점숙 해설사), 정림동(수밋들) 탐구-점과 선으로 수밋들의 행복을 찾다(강사: 김덕천 해설사)를 주제로 강의가 이어집니다.
6차시의 강의가 끝나면 신규 마을해설사 양성과정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3인 1조로 총 4차례 실제 마을 여행 코스를 탐방하며 마을해설 시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최근 여행의 트렌드가 유명한 관광지보다는 소소한 이야기가 있는 마을 여행으로 바뀌고 있는데요. 대전에서는 서구 정림동이 마을 주민 주도로 마을 여행 코스를 개발하고, 공정여행으로 진행하는 좋은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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