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박물관

경북 청도군 이서면 이서로 567

054-370-2281

안녕하세요? 이종진입니다.

청도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어디로 가야 할까요?

바로 청도박물관입니다.

청도박물관은 대구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청도군 청도읍에 있습니다.

박물관은 청도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유물과

자료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도박물관은 삼국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지역의 주요 역사적 변천사를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깊은 역사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청도의 역사와 문화재를 만나는 여행

최근에 청도박물관을 방문하였습니다.

이곳은 청도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이어지는 이 지역의 풍부한 유산을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청도박물관은 청도의 과거와 관련된

유물과 유적들을 통해

이 지역의 역사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예약 또는 현장에서

바로 참여가 가능합니다.

AR 체험을 통해서 아이들이

신나게 탐사를 떠나볼 수 있습니다.

선조들의 지혜를 찾아보는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청도에 대해 배워봅니다.

지어진 지 오래되지 않은 박물관이라

그런지 모던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눈에 띕니다.

전국에 있는 여러 박물관을 둘러보면

오래된 탓에 어두컴컴한 분위기이지만

이곳은 밝은 흰색의 벽면을 통해서

밝은 청도의 이미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청도의 연표를 살펴보면

오래전부터 이곳에서 사람들이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진리 바위 그늘 유적 발굴로

신석기시대에 사람이 거주한

사실을 엿볼 수 있습니다.

지금의 새마을운동까지

청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고인돌까지 살펴보면

어느 지역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청도군 하면 이서국이 떠오르시나요?

청도는 이서국의 뿌리로서

청동기시대 문화를 꽃피웠습니다.

청도의 청동기 시대는 기원전 1400년 무렵

시작되었다. 이때부터 벼농사를 짓고

가축을 키우는 농경 생활이 시작되었고,

이를 방어하기 위해 마을 가장자리에

깊은 도랑과 나무 울타리를 두른 규모가 큰

마을들도 생겨났다.

이러한 생산력의 증가에 따라 사회

내부에서는 신분 차이가 발생하게 되었고,

지배자의 권위를 나타내는 청동기가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청동기 시대의 출토 유물로는 민무늬

토기와 간돌검, 돌창, 돌도끼, 반달 돌칼을

비롯하여 조리용 구인 갈돌과 갈판, 공이가

있으며, 석기를 만들 때 받쳤던 모룻돌과

석기 제작을 위한 몸돌 및 석재도 나온다.

특히 석기의 제작, 사용과 관련하여

모든 유적에서 많은 숫돌이 확인되었다.

청도에 분포하고 있는 청동기 시대의

지석묘와 마을 유적은 지금까지 발굴된

자료를 통해 볼 때 수량이나 규모에 있어서

영남의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로 보아 청동기 시대에

유력 집단이 존재하였음을 알 수 있고

이들 유력 집단이 이서국의 성립과

발전의 기반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당시의 집자리는 대개 반지하식의 움집으로

평면 형태가 장방형, 세장방형, 말각방형,

원형 등 다양하며 내부에는 기둥 자리와

화덕자리, 저장 구덩이 등이 남아 있어

집의 구조와 주거생활의 일면을 엿볼 수 있다.

이 밖에 곡식 저장 등을 위해 만들었다고

추정되는 고상식 건물지, 연장이나 도구를

만들던 공방지, 토기를 굽던 소성 유구

등이 함께 확인된다.

무덤은 지석묘와 석관묘가 주류를 이루고

지금까지 청도 지역에서 알려진 지석묘는

63개소 정도로 땅 위에 보이는 상석만

하더라도 400여 기에 달해 영남지역의

지석묘 유적으로는 최대 밀집지로

주목받고 있다.

청도는 삼국시대 당시

중요한 교통의 요충지였으며,

많은 유물이 이 지역에서

출토되었습니다.

고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청도가 당시 얼마나 중요한

문화적 중심지였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이러한 유물들은 청도 지역의

고대 문화와 사회 구조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열쇠를

제공합니다.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는

향촌 사회가 발전하였습니다.

이서국 정벌 이후, 신라는 구도성 경내의

솔이 산성, 경산성, 오도 산성 등 3성과

합쳐서 대성군 사령을 설치했다.

경덕왕 때 구도를 오악 현, 동료를

유산 현, 솔이 산을 소산현으로 각각

이름을 바꾸고 모두 밀성군에 소속시켰다.

고려 초기에 3성을 다시 합쳐서 현으로

만들고 지금의 이름인 청도를 고쳤다.

이어서 밀성에 소속시켰다.

예종 4년(1109)에 감무를 두었고,

몽고 간섭기인 충혜왕 4년(1343)에는

이 고을 사람 상호군 김선장과 감찰 대부

김한귀가 나라에 공을 세워 지군사로

승격하였다가 얼마 안 되어 다시 감무를

두었다. 공민왕 15년(1366)에 다시

군으로 승격되었다.

청도박물관은 단순히 과거의

유물들을 전시하는 곳이 아니라,

청도의 역사적 변천사를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는

중요한 공간입니다.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이어지는 청도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는

그 어느 곳에서도 쉽게 접하기 힘든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박물관을 통해 청도의 역사와

문화재를 접하며, 이 지역이 가진

깊은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가치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청도박물관에서는 전시관으로

역할도 하지만 프로그램과

문화공간으로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활동이 기다리고 있기에

앞으로도 청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이곳을 방문하면, 청도의 다양한

역사적 흔적과 함께, 그 지역의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다양한 문화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청도박물관에서

청도를 배워보시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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