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고래를 만날 수 있는 곳 울산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

고래를 만날 수 있는 곳이 흔하지는 않지만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래를 만날 수 있습니다.

고래생태체험관은 2009년 11월 고래와 관련한 전통문화 보존과 해양 생태 문화 체험을 위해 조성이 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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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돌고래를 비롯하여 다양한 수중생물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해양 동물 보존과 교육에 중점을 둔 수족관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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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는 장생포 박물관 옆 부설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입장권 구매 시 3시간 주차권을 받을 수 있으므로 꼭 챙겨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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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주차장 휴무로 무료 개방되어 있으니 편하게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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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을 위해 매표소로 향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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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관람시간과 시설 안내가 꼼꼼히 적혀져 있어 선택하기 쉬웠고, 해피 관광카드를 구매할 경우 좀 더 저렴한 비용으로 모노레일을 제외한 4곳과 태화강 동굴피아까지 돌아볼 수 있는 자유이용권도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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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 구매는 카드 결제만 가능하며, 울산 다자녀 가정, 울산시 자원봉사증 소지자, 울산시티투어 당일 티켓 소지자는 20%의 할인 혜택도 있으니 관련 증명서 증빙서류를 지참하시어 할인 혜택도 누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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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생태체험관으로 향하는 길에는 이렇게 인공 안개를 만들어 주변 온도를 낮춰주는 야외 냉방 장치인 쿨링 포그 시스템이 운영 중이라 더위도 식혀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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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 입장은 300명이며, 음식물 반입은 금지하고 있고, 재입장은 불가하니 이용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유모차와 휠체어도 준비되어 있으니 신분증만 맡기시면 대여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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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찾은 곳은 1층 고래수족관입니다. 해저터널로 들어가면 이렇게 돌고래를 아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도 있고, 돌고래의 특징들을 하나씩 읽어보며 조금 더 돌고래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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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해저터널에서는 가까이 다가오는 돌고래와 사진 찍기에도 좋아 인증샷 명소로도 유명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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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이야기에서는 편안하게 앉아서 유영하는 돌고래를 보기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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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생태체험관에는 장두리, 장도담, 장꽃분 그리고 고장수라는 이름을 가진 고래들이 살고 있는데요.

언뜻 보기엔 다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생김새와 좋아하는 것들도 조금씩 다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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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들마다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관찰해 보는 것도 아주 재미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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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 어류수족관에서는 다양한 물고기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기도 하고, 해양생태계의 다양성도 배우며, 특히 해양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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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수족관 안으로 들어가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물고기를 좋아한다면 어류수족관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남겨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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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고래수족관에서는 고래생태설명회가 진행 예정이었는데요. 주말은 2회, 평일은 3회로 운영되며, 고래생태설명회는 돌고래가 먹이 먹는 모습도 보고, 돌고래의 건강한 생활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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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방문한 날은 토요일 11시 타임이었는데요. 돌고래를 보기 위해 많은 분들이 2층을 꽉꽉 채우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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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시간에 맞춰 왔더니 자리가 없어 되돌아가려던 찰나 고래 먹이 먹는 모습 등은 실시간 영상으로도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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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경우 고래생태설명회를 보기 위해서는 최소 30분 전에는 방문해야 편안하게 관람이 가능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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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D영상관에서는 자유이용권과 별개로 2,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4D 영상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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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매표는 상영 5분 전에 시작하므로, 온라인 및 모바일 예매 후 잔여 좌석에 한 해 예매가 가능하니 온라인 예매를 하시면 원하는 자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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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시간은 15분이며, 이번에 방문해 보니 여러 종류 중 바나별 영웅들의 초특급 스페이스 어드벤처 스파키가 상영 중이었어요.

다이내믹하고 스릴 넘치는 영상이라 아이도 무척 좋아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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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D영상관 맞은편에는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과 고래가 어떻게 활용되었는지에 대한 설명과 예전 장생포의 모습도 볼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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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포는 1970년대 말 고래잡이가 전성기를 이룬 시기에 20여 척의 포경선과 1만여 명의 인구가 상주하는 큰 마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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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포경의 중심이었던 장생포의 고래와 함께한 옛 장생포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고래문화마을을 가시면 좀 더 사실적이고, 장생포의 옛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둔 곳도 있으니 함께 둘러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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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으로 올라오면 대형 배들이 정박해 있는 장생포 앞바다를 볼 수 있고, 야외 테이블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고래와 사진도 찍기도 하고, 더운 여름에도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 잠시 머물기도 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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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생태설명회가 아니라도 항시 고래의 유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고래 보러 장생포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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