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옛 충남도지사관사 '테미오래'에서 힐링하기

찌는 듯한 햇볕 아래에서 시원한 공간을 찾는다면, 대전 중구에 위치한 테미오래를 추천합니다. 이곳은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과 함께 다양한 문화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더운 날씨에 맞춰 에어컨이 빵빵하게 작동하는 공간에서, 무더위는 잊고 새로운 경험을 하세요!

테미오래는 일제 강점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여러 시대의 건축 양식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제1호 관사는 서양식 벽난로와 둥근 창문으로 꾸며져 있어, 유럽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반면 제2호 관사는 일본식 다다미방으로 아늑한 일본풍을 자랑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스타일의 건축물을 통해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테미오래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 중 하나는 전통 다도 체험입니다. 따뜻한 녹차의 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히며,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마음의 평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예술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되니,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기기 좋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테미오레 1호 관사에서 진행되는 '감각의 정원' 체험 전시는 2024년 5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됩니다. 이 전시는 시각, 촉각, 청각, 후각의 네 가지 감각을 통해 대전 테미오레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전시입니다.

시각의 방: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유리창의 색에 따라 달라지는 바깥 풍경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촉각의 방: 자연물과 건축재료의 촉감을 느끼고 클레이로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청각의 방: 창밖의 풍경을 보며 바람, 새소리 등의 자연의 소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후각의 방: 풀, 정원, 흙, 꽃과 같은 향을 느끼며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나의 감각 방에서는 테미오레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하고, 감각의 통합 방에서는 테미오레를 산책하며 다양한 감각을 느끼는 야외 체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테미오레 2호 관사에서 진행되는 테미놀이터는 어린이들을 위한 전시관으로,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통해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에서는 전통놀이 주사위 던지기, 사진 찍기, 그리고 다양한 전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정원과 마당을 통해 이동할 수 있어 더욱 자유롭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테미놀이터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좋은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테미오레 5호 관사는 테미 메모리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1932년 설계 도면 그대로 각 공간을 재구성하여 당시 관사에 살았던 사람들의 삶을 떠올려 볼 수 있는 전시 공간입니다.

이곳은 특히 빈티지한 소품들과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유명합니다. 방문객들은 빈티지 사진관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소품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또한, 피아노 치는 척 사진을 찍거나, 옛날 사진관에서 가족사진을 찍는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테미 메모리는 대전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과거로의 여행을 선사합니다. 이곳에서 인생 사진을 많이 남길 수 있을 거예요!

테미오레 7호 관사는 테미살롱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곳은 누구나 편하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쉼터입니다. 테미오래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역사와 문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사계절 내내 다양한 행사와 전시가 열리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면 많은 이야깃거리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더운 여름날 시원한 실내에서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 테미오래! 역사적인 공간에서 과거와 현재를 잇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세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입니다. 대전의 숨은 보석 같은 이곳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