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산호동에 위치한 마산도서관은 용마 고등학교 및 산호공원 인근에 위치한 도서관으로 언덕에 위치해있습니다. 2003년 7월 경상남도교육청 직속기관으로 지정되며 2000년 3월 한국도서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으며 202년 10월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으며 2021년 8월 20일 리모델링을 거쳐서 재개관하였습니다.

산호동의 마산도서관은 13,105 m² 의 넓은 대지에 조성되었으며 도서관의 면적은 4,662 m²이고 좌석수 827석으로 넓게 조성되어 있는 도서관입니다. 지하부터 3층까지로 각 층마다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마산 도서관 1층으로 들어서니 1층은 세상을 봄이라고 하며 유아를 위한 다양한 그림책과 어린이를 위한 모든 주제 분야의 아동도서 열람 및 대출이 가능한 곳으로 입장하자마자 먼저 어린이 도서가 먼저 눈에 띄었습니다. 입구에서 왼편은 엘리베이터로 올라가갈 수 있었으며 오른쪽으로 들어가니 1층 도움 코너에서 책을 대여하거나 회원가입을 할 수 있었고 여러 이벤트들이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아동의 경우 회원가입 시 선물도 받을 수 있는 것 같은데 여러 가지로 도서관 이용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여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이 부분도 관심을 가지고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초록 책방은 어린이 도서가 있는 곳이었고 이런책뜰에서는 어린이 신간도서나 사서 추천 북큐레이션을 모아둔 공간이었습니다. 가운데 원형 부분에서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경남의 책은 경남문학자료가 있는 곳이고, 열람공간 마루에서는 앉을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인형과 빈백이 있어서 편리하게 앉아서 독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국어 그림책이 있는 오손・도손방과 북카페 풍경, 야외 테라스 바깥에서, 열람공간인 품 안에서와 책오름, 어린이 독서문화 체험 및 놀이공간인 놀이꽃밭, 그림책 원화와 지역 예술작품 전시 중인 푸르미르, 수유실인 아기 쉼터와 이용자 휴식공간인 가고파 쉼터 등으로 나눠져있습니다.

2층 지혜를 봄은 일반도서 및 연속간행물의 열람/대출이 가능한 층으로 다양한 주제별 코너를 마련하여 이용자들에게 효율적인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2층 자료실 공간에는 요즘책뜰과 소감방, 파란책방소리책뜰 멋진책뜰 그리고 산호마당인 만화책뜰(복층)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테이블로 앉아서 열람 및 학습할 수 있는 테이블이 조성되어 있어서 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층에 위치한 e-누리방은 PC를 통한 인터넷 검색이나 원문 DB의 이용 및 문서작성 및 출력 서비스와 DVD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공간입니다. PC 총 대수는 5대이며 PC 이용 시간은 1일 3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DVD 대출은 성인만 가능하며 헤드셋 대여도 가능했습니다.

책을 대여할 때는 2층에 위치한 키오스크로 책 대여를 할 수 있으며 혹은 각층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대출, 가입, 반납을 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2층에 위치한 김순조 기증문고 공간은 기증자이신 1991년~2017년 故 김순조(재일교포)님이 기증한 책 1,390권의 책이 있는 공간으로 2018년~현재는 김옥희(故 김순조 옹의 장녀)분이 기증하셔서 운영하고 있는 공간입니다. 김순조 기증문고는 애향심과 도서관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된 도서 기증으로 탄생하였는데 1991년부터 시작된 기증은 2017년 7월에 작고한 故 김순조 옹의 유지를 받들어 장녀 김옥희 여사가 계승하여 현재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여러 기증 도서가 전시되어 있고 기증된 책의 가치만 41,298,700원의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계단에 경남문학컬렉션도 전시되어 있어서 구경을 하면서 걸어서 올라갔는데 지하련 나도향 등 지역의 유명 문인들의 작품이나 경남을 대표하는 작가님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어서 나온 3층 함께해 봄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나 독서문화행사 등 각종 행사 운영에 따른 강좌실인 더배움1~5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규모 강연 및 공연이 운영되는 무학전당, 영상 제작 및 셀프스튜디오 공간을 위한 생각대로 및 다양한 작품 전시를 위한 갤러리 푸르미르 등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특히 경상남도교육청 마산도서관은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한 해의 시작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새해 특별한 선물-연체탈출, 두 배 대출이라든지 2025년 마산도서관에서의 다짐을 쓰는 SNS 행사 등 새해를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경상남도교육청 마산도서관은 지역 주민에게 지속적인 배움의 장을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평생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었는데 이날 방문하니 알로하 우쿨렐레 수업이 펼쳐지고 있어서 참여해 보았는데 미리 마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서 신청하면 되고 모든 강좌의 수강료는 무료이고 교재비나 재료비만 수강생 본인 부담으로 하면 되니 지역 주민이 지속적으로 배움과 삶의 즐거움을 찾아나갈 수 있어서 뜻깊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특히 신기했던 공간은 3층에 위치한 생각대로 라고 하는 공간으로 생각대로에서는 미리 예약을 통해서 셀프 스튜디오와 미디어 창작 공간을 이용할 수 있었으며 셀프 스튜디오에는 셀프 촬영 및 인화 가능한 공간을 이용할 수 있었고 장비 등을 1회 2시간까지 대여할 수 있었고 미디어 창작 공간에서는 동영상, 이미지 편집이 가능한 프로그램 및 PC를 1회 2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운영 대상은 마산도서관의 통합대출회원으로 만 16세 이상 청소년 및 일반인이라고 합니다. 이용 신청은 예약 링크를 통해서 가능하고 당일 신청은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고 합니다.

2025년 1월 집계 기준 총 294,064권을 보유한 마산도서관은 총류, 철학, 종교, 사회과학, 자연과학, 기술과학, 예술, 언어, 문학, 역사 등 다양한 종류의 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비도서도 디지털 콘텐츠 이북 2,052권 오디오북 1,027권 디지털 콘텐츠도 8,525개 연속간행물인 잡지 신문, 전자 신문 등 159권을 대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말 엄청난 규모와 프로그램, 편안한 공간을 가진 마산도서관은 여타 도서관과 견주어도 그 규모와 편리함을 느낄 수 있을 만큼 독서를 위한 쾌적한 시설과 다양한 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독서하는 즐거움이 가득한 마산도서관은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지역의 대표적인 독서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책을 통해 개인과 공동체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해가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 책 읽기와 독서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여러 프로그램과 공간 조성을 통해서 더욱 책 읽기를 가깝게 느끼고자 하고 있어서

앞으로도 창원시민들과 함께 발전해 나가는 도서관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산도서관에서 책 읽으며 인문학적 소양도 키워나가고 지식과 동시에 문화적 소양을 쌓는 시간을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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