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초입인 6월, 낮 기온은 높지만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

아직까지는 도보여행하기에 괜찮은 날씨인데요.

한여름 폭염이 찾아오기 전,

튼튼한 두 다리로 떠날 수 있는

뚜벅이 여행은 어떠실까요? 🏃

경기관광공사 강과 숲,

바다와 도시가 이어지는 다채로운 매력의

🛤️경기도 도보여행 코스 6곳을 추천했는데요.

버스와 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도 좋아,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답니다.

떠나기 좋은 경기도 도보여행 코스,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걸어서 경기 한 바퀴

📍경기둘레길

© 경기관광공사

경기둘레길은 경기도의 외곽을 따라 조성된

장거리 도보여행 코스입니다.

이곳에서는 아름다운 경관은 물론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두발로 경험할 수 있는데요.

경기둘레길은 각각의 특징을 담아

4개의 권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DMZ 외곽 걷기 길을 연결한 평화누리길

🌳푸른 숲과 계곡이 있는 숲길

🌳강을 따라 너른 들판과 함께 걸을 수 있는 물길

🌳청정 바다와 갯벌의 매력이 넘치는 갯길이 있죠.

또 경기둘레길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는

스탬프북이나 트랭글, 램블러 앱을 이용해

전 구간을 완보하면, 경기관광공사로부터

인증서와 함께 완보 기념품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총 60개 코스의 시·종점 120개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완보로 인정)

© 경기관광공사

6월에 걷기 좋은 경기둘레길의

추천 코스는 안성 42코스인데요.

경기둘레길 중 가장 남쪽에 위치한 코스로,

청룡사에서 서운면사무소까지 도보로

약 2시간가량 소요됩니다.

소설 ‘장길산’의 배경이었으며,

안성남사당 바우덕이의 근거지였던

청룡사의 고즈넉한 풍경과 서운산 숲길을 따라

가벼운 등산도 즐기실 수 있답니다~

넓은 서운면 들판과 포도밭을 지나면

종료점인 서운면사무소에 도착하게 됩니다.

경기둘레길

<안성 42코스>

시작점

📍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청룡길 140

(청룡사)

종료점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서운중앙길 23

(서운면사무소)

소요 시간

2시간 소요

거리

6.4km

문의처

(경기둘레길 안내사무국)


대부도 노을 산책

📍대부해솔길

© 경기관광공사

대부해솔길은 서해의 보석, 대부도를

해안선을 따라 둘러볼 수 있는 산책길입니다.

91km에 이르는 총 10개 코스로,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된 소나무숲길, 염전길, 석양길,

바닷길, 갯벌길, 포도밭길, 시골길

대부도만의 다채로운 풍경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계절별로 찾아오는 철새를 관찰하거나

해수욕과 갯벌 체험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어느 코스를 선택해도 대부도의 청정 자연

마음껏 누릴 수 있답니다✨

© 안산시

대부해솔길 1코스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코스 중 하나로,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시작해

돈지섬안 길까지 이어지는데요.

방아머리 해수욕장, 구봉도, 개미허리, 낙조전망대

대부도의 관광 명소를 차례로 만날 수 있는

코스입니다. 특히 개미허리와 낙조전망대 구간은

이국적인 풍경과 함께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하기 좋아 가장 인기가 많은 명소죠🌅

만약 1코스를 모두 걷기 부담스럽다면

종현어촌마을에서 낙조전망대까지만

왕복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빼곡한 소나무가 시원한 그늘을 내어주는

숲길에서 시작해, 돌아올 때는 너른 서해의

갯벌이 펼쳐진 바닷길로 오면

숲과 바다의 정취를 모두 느끼실 수 있어요.

대부해솔길

<1코스>

시작점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531

(대부관광안내소)

종료점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산 81-2

(해솔길캠핑장)

소요 시간

3~4시간 소요

거리

11.5km

문의처

(안산시청)

📞 1666-1234


여강을 따라 걷다

📍여강길

© 경기관광공사

여강길은 여주의 역사, 문화, 생태를 아우르는

도보여행 코스입니다.

유명한 관광명소부터 의미 있는 생태 거점까지,

총 14개의 코스가 140km 구간에

조성되어 있으며, 2009년 경기도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생태탐방로’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또 여강길의 경우 안내 표식과 이정표가

곳곳에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는 등

전체적으로 길 관리가 잘 되어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 경기관광공사

여강길을 가신다면 10코스 천년도자길

추천해 드리는데요.

10코스는 천남공원에서 출발해

싸리산 정자를 경유하여 신륵사관광 단지의

여주시종합관광안내소까지 걷는 코스로,

여강의 오른쪽을 따라 걷다 보면 달팽이공원의

벚꽃나무 터널이 반겨줍니다. 이어서 도자기로

유명한 오학동을 지나 여주박물관에 도착하면

10코스가 종료되는데요.

여주박물관에서 여주의 길과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박물관 전시

'여주, 길로 통하다'를 관람하시면

더욱 알찬 여강길 도보여행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여강길

<10코스 천년도자>

시작점

📍경기도 여주시

대신면 천남리 571-9 인근

(천남공원 인근)

종료점

📍경기도 여주시

신륵사길 7

(여주시종합관광안내소)

소요 시간

3시간 소요

거리

7.2km

문의처

(사단법인 여강길)


바다와 도시의 공존

📍거북섬 둘레길

© 경기관광공사

올해는 시화호 조성 30주년이 되었습니다.

폐수로 인해 죽음의 호수로 불리던 시화호가

현재는 철새가 머물고 다양한 어류가 서식하는

생명의 호수로 다시 태어났는데요.

이곳에서 호수와 바다를 잇고,

사람과 자연의 공존을 꿈꾸는 대표적인 곳이

바로 거북섬입니다.

거북섬은 미래 대한민국 해양 레저를 이끌

중심지로 현재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시아 최초 인공 서핑장 웨이브파크를 시작으로,

상업·숙박 시설이 속속 자리 잡고 있으며

시흥시에서도 시화호 30주년을 맞아

거북섬과 해양 레저를 주제로 한

다양한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 경기관광공사

거북섬 둘레길은 걷기도 좋고

자전거를 타기에도 좋은데요.

시원한 바람을 따라 찾아오는 갈매기와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고,

현대적인 대형 건축물과 웅장한 자연경관

한적하게 즐길 수 있는 것 또한 이곳의

큰 매력 중 하나죠😆

도보여행을 하신다면 웨이브파크 인근

공영주차장에서 시화호 수변 길을 따라

경관브릿지와 시화MTV거북섬라펜앤까지 걷고,

공영주차장으로 복귀하는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거북섬 둘레길

시작점

📍경기도 시흥시

거북섬5길 4

(공영주차장)

종료점

소요 시간

1시간 30분 소요

거리

4km

문의처

(시흥시)


전철 타고 도보여행?

📍물소리길

© 경기관광공사

물소리길은 남한강과 북한강의 맑은 물과

자연의 소리를 만끽할 수 있는 멋진 트레일입니다.

양평군을 길게 관통하는 9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어,

각 코스마다 다양한 매력과 즐거움을 선사하죠.

물소리길의 가장 큰 장점은 경의중앙선 전철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인데요.

양수역, 양평역, 용문역 등 전철역을 따라

길이 이어져 있어, 시작과 끝 지점 모두

전철역에서 접근이 가능하답니다.

그래서 물소리길은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길 완주를 목표로 하는 도보여행자 모두에게

추천드리는 도보여행 코스입니다!

© 양평군

6월의 물소리길에서는

옛 철로를 따라 걷는 2코스가 어울리는데요.

신원역 1번 출구에서 6번 국도 횡단보도를 건너면

물소리길 2코스가 시작됩니다.

이곳에서 넓게 펼쳐지는 남한강의 풍경

만나면 왜 길의 이름이 물소리길인지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거예요.

토끼굴과 메타세콰이어길을 지나고

이문고개를 넘으면 국수역에 도착하게 되는데요.

국수역 안에는 시원한 휴게실이 있어

잠시 쉬어가기 좋습니다. 조금의 휴식 뒤,

다시 길을 재촉해 보면 원복터널을 지나

어느새 종료점인 아신역에 도착하게 됩니다!

물소리길 코스는 가벼운 차림으로

천천히 걷기 좋은 길이니,

6월의 자연을 만끽하며 여유롭게 걸어보세요.

물소리길

시작점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신원역길 7

(신원역)

종료점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아신역1길 23

(아신역)

소요 시간

3시간 소요

거리

10.2km

문의처

(양평군)


태고의 신비와 조우

📍한탄강 주상절리길

© 경기관광공사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세계지질공원 내에 조성된

도보여행 코스입니다. 그중에서도

비둘기낭폭포에서 멍우리협곡을 잇는

3코스 '벼룻길'이 가장 인기가 많은데요.

비둘기낭폭포는 현재 비둘기가 살지는 않지만,

신비로운 풍경 덕분에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 등장하면서 유명해졌습니다.

비둘기낭폭포에서 한탄강까지 약 400m 동안

독특한 모양의 주상절리와 깎아지른

협곡이 이어져 있어, 한탄강 지질공원의 특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 포천시

이어서 하늘다리를 지나게 되면

유유히 흐르는 한탄강과 현무암 주상절리의

풍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멍우리협곡에서는 30~40m 높이의

주상절리가 4km 넘게 펼쳐지는 절경

만나실 수 있습니다.

주상절리길은 트레일 중간중간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멋진 풍경을 즐기기 좋고,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대부분 평이한 산책길이라

편하게 걸으실 수 있어서 추천해 드려요.

한탄강의 자연을 만끽하며

여유롭게 걸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한탄강 주상절리길

<3코스 벼룻길>

시작점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415-2

(비둘기낭폭포)

종료점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소회산리 산3-7

(부소천교)

소요 시간

1시간 30분 소요

거리

6km

문의처

(한탄강지질공원)


몸도 마음도 힐링하고 싶다면?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경기도 도보여행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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