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민기자단│정명선 기자

농번기 인력 부족 고민은 농촌일자리지원센터와 상의하세요

ⓒ 여주시

여주시 농촌일자리지원센터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농촌지역의 가장 큰 어려움인 농번기 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하여 2023년 3월부터 중개수수료가 없는 일자리 매칭 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농촌일자리지원센터는 현재 농촌형과 공공형 총 두 개의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농업 희망자와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중개하는 역할을 한다. 농작업을 희망하는 누구나, 귀농 귀촌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하며, 구인 농가와 구직자 간의 효율적인 중개를 진행하고 있다.

농업 분야 인력 지원은 국내 인력과 외국 인력으로 나뉜다. 국내 인력을 원할 경우,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여주시연합회가 운영 중인 농촌인력중개센터에 구인 농가가 직접 요청하거나, 도농인력중개플랫폼에 회원가입 후 구인 정보를 등록하면 농촌인력중개센터에서 구직자와 연결해 준다.

구직자 역시 도농인력중개플랫폼에 회원가입 후 일하길 원하는 지역이나 품목, 경력 등을 입력하면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문자로 제공받을 수 있고, 직접 일자리를 검색하여 신청하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일자리 매칭이 이뤄진다.

ⓒ 여주시

외국 인력은 가남농협이 운영 중인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가남농협이 직접 고용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계절근로자 제도는 작물 재배업 등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서 계절근로자 비자 체류 기간인 3~5개월간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결혼이민자 가족이나 유학생 등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참여할 수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2015년 10월 처음 도입됐으며, 만성적인 농어촌 인력 부족 상황에서 노동 인력 수급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이용하면 구인 구직 중개수수료가 무료이며, 관내외 교통비 지원은 물론, 3일 이상 근무 시 숙박비도 지원한다. 지난해 기준 917명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농촌 일자를 얻고, 농가에서는 일손 걱정을 덜었다.

곧 다가올 농번기를 대비해 일손이 걱정된다면 농촌인력중개센터의 문을 두드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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