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거창미협전] "2024 경남 미술 초대작가전" - 최은영기자

제34회 거창미협전 "2024 경남미술초대작가전"에 다녀왔습니다. 연이은 무더위가 지나가고 서늘한 가을바람이 기분 좋은 그런날엔 역시 좋은 작품 감상하며 가을을 즐기기 좋은 그런 날이 왔는데요, 올해도 거창문화센터에서 경남미술초대작가 전시회를 열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전시장 입구에는 거창미협전을 축하는 화환들이 많이 보입니다.

팜플렛을 들고 1층부터 관람을 했는데요, 서각등 작품들이 보입니다.

신재범 / 무성, 화선지에 먹 송문영 / 통쾌

푸른색의 굵고 힘이 느껴지는 송문영 님의 은행나무에 새긴 "통쾌"라는 글씨는 보기에도 시원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곽종권 / 남명조식 상소문 `신연숙 / 가을인사 (Print Compurter graphics on canvas)

그 외 다양한 그림들을 볼 수 있는데요, 1층을 둘러보니 다양한 분야의 그림들이 전시가 되어 있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2층 전시실입니다~ 어떤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는지 빨리 보고 싶어지는데요,

김경옥 / 신나리 박경안 / 소나무 천세송 김민주 / Silent tints-3

보랏빛 안개를 머금은 듯한 김민주님의 Silent tints-3 가 차분하며 몽환적이고 신비롭게 보입니다.

이정아 / 거닐다 권연순 / 행복한 기도

백진화 / 햇살아래 반짝반짝 전진수 / 근원

2층에서도 다양한 그림들이 보이는데요, 그림 한 점 한 점 작가님들이 개성들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조현순 / 백자-모란도원

조현순님의 백자 모란도원입니다. 커다란 모란꽃이 많은 이야기를 담은 듯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그림인 것 같습니다.

천영선 / 숨은 그림 찾기

천영선님의 현대 민화 "숨은 그림 찾기" 입니다. 제목에서 느껴지는 숨은 그림이 뭘까... 한참을 처다봤는데, 그림을 보면 다들 바로 찾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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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올해도 어김없이 거창미협전에서 다양한 그림들을 볼 수 있는데요, 이번 전시회는 28일 토요일까지 연다고 하니 주말에 한 번 관람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단순히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미술의 정체성과 글로벌리즘의 관점을 융합한 "글로컬리즘"이라는 새로운 시각을 공유하는 자리라고 소개를 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주제의 미술 작품들을 보실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으니 가을의 시작을 경남 미술 초대작가전과 함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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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거창미협전을 축하드리며 더욱 발전해 나가는 거창의 숨은 예술인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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