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으능정이거리에 위치한

아리아갤러리를 아시나요?

4월 15일부터 26일까지

전형주 개인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매일 12:00~19:00

관람 가능합니다. 자 그럼 들어가 볼까요?

아리아갤러리를 들어가자마자

감성적인 전형주 개인전 포스터가 보입니다.

방명록을 남길 수 있고 엽서에 작품이

들어가 있으니까 하나씩 챙기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전형주 작가님의 도록이 있습니다.

펼쳐보면 아리아갤러리에 비치되어 있지 않은

작품들도 볼 수 있고 자세한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관심이 많으신 분들께서 확인하시면

더욱 흥미로울 겁니다.

대전 아리아갤러리 전시회는 입장료를 받지 않고

의자가 중앙에 있어서 잠시 쉬었다가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성심당과 가까운 편이니까 함께 다녀오기 좋겠죠?

자 그럼 본격적으로 대전 원로 화가

전형주 전시 작품들을 들여다봤습니다.

아리아갤러리 전시회 전형주 개인전에서는

침묵의 풍경 속에서 생명의 진동을 포착해온

전형주 화가가 수십 년간 축적해온 독창적인

조형 언어로 완성한 회화 29점을 선보입니다.

작품을 보면 복잡하지 않으면서 평화로운 분위기를

이끌면서 정적이고 고요한 화면 속에 숨어 있는

밀도 높은 감각의 진동으로

관람객의 관심을 사로잡습니다.

일상의 소음으로 가득한 세계에서 벗어나서

침묵을 통해 오히려 ‘살아 있음’을 역설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형주 작가는 화면을 채우는 수천 번의 붓질을 통해

세계와 자신 사이의 실존적 거리를 좁히고,

감각의 본질과 마주하는 회화를 구축해왔습니다.

작품에 나오는 그림은 "삶과 한 방향으로

일관된 삶의 여정”이라는 내용으로

화면 위에 새겨진 수많은 붓결 속에

고스란히 스며 있습니다.

아리아갤러리에서는 전형주 화가의 작품이

풍경 위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20대에 인물을 주로 하셨다가

나이가 들면서 바뀐 것이라고 합니다.

비록 작품은 멈춰 있지만 작가가 사용한

세필의 패턴으로 시각만으로 포착할 수 없는

'사물의 떨림'과 침묵의 소리'를 감지해서

살아 있는 듯한 진동으로

가득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작품들을 단순히 보고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접촉하고 감각하면서 존재를 확인하게 됩니다.

사의적 정원을 그릇 속에 들어가서

입체감과 생동감 느껴지는 듯한 작품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매력적이라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습니다.

그 중 여운이 남는 작품입니다.

'폭삭 속았수다'가 떠오르며

바닷가 앞에서 바라본 유채꽃 풍경을

그림으로 담아내셨습니다.

작품을 바라보면서 작가와 함께 교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전형주 개인전은 4월 말에 끝나지만

5월에 새로운 전시가 예정되어 있고

볼 거리가 가득하니까

대전 무료 전시회를 찾으신다면

아리아갤러리에 다녀오시는 건 어떤가요?

#대전갤러리 #대전무료전시 #아리아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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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중구소셜미디어서포터즈 #장대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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