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숨은 벚꽃 명소 색달생수천, 웃물교, 숨골공원을 소개합니다.

올해는 벚꽃 소식이 빨라서 여기저기서 예년보다 이른 벚꽃축제 소식이 들려왔어요.

예년보다 벚꽃 개화 시기도 빨랐고, 보통 서귀포를 시작으로 제주 전역으로 벚꽃 소식이 들려왔다면 올해는 동시다발적으로 제주 벚꽃이 순간적으로 만개했어요.

그러다 보니 벚꽃으로 핫한 곳마다 상춘객이 몰려서 오롯이 벚꽃 구경하기도 쉽지 않아 여유롭게 벚꽃을 감상할 만한 곳,

서귀포 숨은 벚꽃 명소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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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일 /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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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개화 정도 / 90% 만개 상태, 4월 초까지 예상

✔️소요시간 / 30분

✔️ 유모차, 휠체어, 반려견 동반 가능

🌸여름보다 벚꽃 핀 봄에 더 핫할 벚꽃 명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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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천 생태문화공원은 서귀포시에서 조성하고 색달 마을회에서 관리하는 복합생태공원으로 수영장 시설과 산책로, 캠핑시설 등이 갖추고 있으며, 사시사철 깨끗한 생수천 생태공원과 워터파크 못지않은 물놀이장 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여름이면 도민들이 찾는 곳입니다.

그러다가 요즘 sns에서 벚꽃 사진이 올라오면서 야자나무와 유채꽃, 생수천 개울에 핀 벚꽃을 배경으로 인증샷 남기기도 좋고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 덕분에 마음이 편안해지고 운치까지 있어요.

아직까지는 근처에 있는 예래생태공원과 비교가 되진 않지만 프라이빗 한 공간에서 여유롭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근처에 쉴 수 있는 공간이 잘 조성돼서 피크닉 장소로도 제격입니다.

또한 색달생수천 근원지인 상류 쪽에는 안덕계곡 못지않은 기암절벽과 난대림의 모습을 코앞에서 볼 수 있으며, 유채꽃과 벚꽃, 그리고 감귤밭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아서 가보지 않으면 몰라도 한번 다녀갔다면 다시 찾게 될 정도 매력적인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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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일 /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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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개화 정도 / 100% 만개 상태

✔️벚꽃길 / 1km

✔️소요시간 / 30분

✔️유모차, 휠체어, 반려견 동반 가능

🌸이젠 벚꽃 숨은 명소가 아니라 제대로 벚꽃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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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5일, 26일 양일간 서홍동 웃물교 일원에서 "서홍동 웃물교 벚꽃 구경"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어요.

원래 sns 상에 숨은 벚꽃 명소로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드디어 숨겨 놓았던 장소가 대공개된 것이죠.

이날 행사에는 1km 산책로를 따라 해바라기 LIVE 공연과 다양한 버스킹 공연, 그리고 페이스페인팅과 같은 체험행사, 다양한 먹거리 등이 다채롭게 마련되었어요.

벚꽃 행사가 끝난 후 찾았는데도 제법 사람은 있었지만 그래도 여유롭게 벚꽃길을 따라 흩날리는 벚꽃을 만끽할 수 있었어요.

살랑이는 봄바람에 벚꽃잎이 흩날리는 벚꽃엔딩이 벌써 웃물교에는 시작된 것 같습니다.

산책로 사이에는 다리가 있어서 다리를 배경으로 인증샷 남기기 좋고, 감귤창고로 쓰였던 돌창고가 있어서 인생샷과 더불어 감성까지 자극하기 충분합니다.

제주어로 내창에는 건천이라 평상시에는 물은 없지만 푸릇하게 올라온온 새잎 덕분에 싱그러움까지 느낄 수 있어서 봄의 정취를 제대로 받고 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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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일 / 2023.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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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개화 정도 / 100% 만개 상태

✔️소요시간 / 10분

✔️유모차, 휠체어, 반려견 동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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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속 동백꽃과 벚꽃의 콜라보를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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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에 혁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생긴 숨골공원은 봄이면 아직까진 아담한 벚나무에도 왕벚꽃이 만발하고 솜사탕을 닮은 동백꽃이 환상적인 콜라보로 이뤄 몽환적인 봄을 만끽할 수 있어요.

도심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고 서귀포 시민들이 산책과 운동코스로 많이 애용하는 도심 속 쉼터의 역할을 합니다.

특히 벚꽃이 필 때면 근처 주민들은 산책을 하거나 어린이집에서는 소풍으로 자주 찾는 곳이라서 귀여운 아이들을 보며 새삼 행복감을 느끼게 합니다.

숨골공원의 또 다른 매력은 한라산과 범섬을 한눈에 담을 수 있을 정도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며, 따스한 날에 벚꽃을 구경하며, 피크닉을 즐기기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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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벚꽃엔딩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서 아쉽기도 하고 아련하기도 하지만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노랫말처럼 벚꽃엔딩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맘껏 즐기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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