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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SNS서포터즈 이병헌

​백제문화체험박물관에서 청양을 바르게 알기

이제 여름이 되어 더위가 찾아오지만, 박물관이나 전시관 등 실내 전시를 찾아서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습니다. 청양에도 전시 공간이 몇 군데 있는데 청양이 백제의 배후도시였다는 것을 게시물과 전시물을 통해서 알아볼 수 있는 백제문화체험박물관은 돌아보기에 참 좋습니다. ​

청정지역 청양군은 충청남도의 한 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어 예로부터 충남 지역의 육로교통의 요지인 동시에 금강을 끼고 있어 수운 교통의 분기점의 역할을 담당하였던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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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이 백제의 문화가 가장 화려하고 왕성하게 꽃피었던 웅진(475~538) 시기와 사비(538~660) 시기의 수도 배후도시였습니다. 공주나 부여와 가까웠던 곳으로 그 당시 도성에서 사용하였던 건축자재 등을 생산하였습니다.

특히 도성의 건축물에 사용된 기와와 전돌, 왕실과 수도에 거주하는 이들이 사용할 토기 등을 생산하여 공급한 장인들의 집단거주지가 있었던 곳으로 그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2016년 백제문화체험박물관을 개관하였고 이곳에서 청양 속의 백제 모습과 더불어 청양군의 다양한 역사를 만나고 이곳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좀 더 가까이 백제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여름이지만 실내에 에어컨이 작동되니 시원하게 돌아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면 토기 가마전시관이 있습니다. 원삼국시대부터 근대까지 토기, 기와, 청자, 백자, 옹기 등을 굽던 가마터가 대량으로 분포하고 있는데 이곳은 원삼국시대 토기 가마(분향리)와 백제 시대 토기 가마(학암리)를 이전 복원하여 재현한 곳이다.

2층에는 백제 토기 체험장이 있으며, 이곳에서는 토기 만들기 및 다양한 도자기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 모형을 통해서 토기가 구워지는 과정 6단계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청양 역사 실은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역사와 유적에 대한 설명과 유물을 전시한 곳으로 백제 시대 웅진·사비 도읍기의 수도권의 역할과 국난의 위기마다 나라를 수호하고 충과 절의 기개를 표출했던 청양지역 사람들에 대한 기록을 살펴볼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1960년대 추억의 거리는 청양군민들의 활발한 유물 기증으로 수집된 근현대 민속문화 생활용품을 전시하고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은 성인들에게는 추억의 공간이 청소년에게는 옛 청양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예전 청양지역에 있었던 충남상회, 청양극장, 미당백화점, 우리 자전거점, 미래 이용원, 고바우 만화방, 대장간 등을 재현하여 포토존으로 구성하였는데 옛 청양지역의 모습을 만나 보면서 추억할 수 있는 곳입니다.

송파 유상옥은 1933년 청양의 상갑리 가파마을에서 태어나 1988년 55세에 코리아나 화장품을 창업한 CEO입니다. 평소에 우리의 문화유산에 관심이 있던바 다양한 문화유산을 모아 코리아나 화장품박물관을 열어 우리나라 화장 문화 및 문화유산을 아끼고 보존하고 있습니다.

유 회장은 특히 도자기 및 토기류 등의 귀중한 유물 209점을 청양군에 기증하여 백제문화체험박물관에 큰 도움을 주었고 지금 많은 유물이 전시되어 있는데 전시 유물을 보면서 유 회장의 고향 사랑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故 한상돈(2011년 작고) 선생은 1969년 11월 15일 칠갑 초등학교 교사로 임용되어 2011년 가남초등학교 교장으로 퇴임하였습니다. 그는 많은 수집품을 유품으로 남겼고 폐교가 된 수정초등학교 칠갑분교가 백제문화체험박물관으로 탈바꿈되도록 고인의 유가족들이 유물을 기증하여 기념관이 마련되었습니다.

오래전의 교실의 모습과 벌을 받는 아이들의 모습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난로 위에 도시락이 올려져 있는 모습을 보면 기성세대는 추억에 잠기게 될 것입니다. 지금은 전자칠판 등 다양한 수업 도구들이 있지만, 그 당시에는 아날로그방식으로 오직 선생님이 칠판에 판서를 해주셨고 그것을 노트에 썼습니다.

금광 체험관은 1960년대 우리나라 최대 금광산인 구봉광산을 재현해 놓은 곳으로, 청양지역이 우리나라 광물자원의 보고임을 증명하는 자료를 전시하고 있으며, 특히 사금 채취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농경문화 전시관은 근현대 농업 활동의 도구들과 생활용품을 전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박물관은 여름철(3월~10월)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매표 입장 시간은 관람 시간 1시간 전까지입니다. 휴관 일은 1월 1일, 설날, 추석, 매주 월요일과 그 밖에 군수가 정하는 날입니다.

이번 여름에 청양군백제문화체험박물관을 돌아본 후에 어린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바로 옆에 있는 어린이백제체험관을 방문해서 각종 체험을 하여도 좋습니다. 그리고 근처에 있는 장곡사와 칠갑산장승공원, 청양알품스공원 등을 함께 돌아보아도 좋습니다.

청양군백제문화체험박물관

주소 : 충남 청양군 대치면 장곡길 43-24

전화 : 041-940-4872~4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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