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날씨 좋을 때,

주말마다 아이들과 함께

어디를 갈까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인천광역시에 있는 여러 문화원에서

주말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

알고 계시나요?

인천 시 관내에는

연수, 미추홀학산, 부평, 서구,

남동, 중구, 강화, 화도진, 옹진,

그리고 계양문화원이 있는데요.

이러한 지방 문화원들은

지역 문화 진흥을 위한 단체로,

건전하게 육성, 발전하여

지역 문화를 균형 있게 발전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는 곳입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비영리 특수 법인으로,

지역 고유문화의 개발, 보급, 보존,

전승 및 선양, 지역 문화 행사 개최,

문화 자료 수집 및 보존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중 저는 계양문화원에서 하는

‘쓰담쓰담 계양산성 걷기 프로그램’

소개하려고 합니다.

쓰담쓰담 계양산성 걷기

계양산성

한강유역의 교두보 성곽으로,

계양산 동쪽 능선에 있으며

과거 삼국 영토전쟁 과정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쓰담쓰담 계양산성 걷기는

그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플로깅),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게임 등

참여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요.

대상자는 초등학교 3~6학년 동반 가족,

참가비는 1인당 5천 원이었습니다.

프로그램은 총 4가지였으며,

첫 번째로 계양산성 박물관을 관람했습니다.

해설사님이 하나하나 설명해 주셔서

박물관을 더욱 자세하게 둘러볼 수 있었는데요.

계양산성의 기능과 역사에 대해 배운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바다유리를 활용한

석고 방향제 만들기 체험을 했습니다.

전쟁으로 인해 계양산성이 부서졌고,

이로 인해 바다유리가 생겼다는

이야기가 담긴 프로그램이었는데요.

바다유리는 바다에 버려진 유리가

깨지고 풍화되어서 생긴 것으로,

모서리가 매끄럽고 알록달록해서

바다의 보석으로도 불리고 있어요.

이러한 바다유리를 활용해 만든

석고방향제, 정말 예쁘죠?

세 번째 순서는

‘플로깅’이었습니다.

아름다운 계양산을 오르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었는데요.

훼손된 계양산성을 정비하며

내 손으로 문화유산을 지킬 수 있어서

뜻깊은 활동이었습니다.

네 번째로는 계양산성 복구라는

미션이 달린 미니게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컬링, 보물찾기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 위주였으며,

전부 클리어하면 일본군을

물리칠 수 있었어요!

모든 재료를 모은 후에는

계양산성을 복원했답니다.

총 3시간 동안 알차게 진행된

2024 생생 국가유산 사업

‘쓰담쓰담 계양산성 걷기’

이처럼 매주 인천시 관내 문화원에서

즐거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니,

관심이 있는 분들은 신청하셔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계양산성&계양산성박물관>

※ 본 게시글은 제12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한보현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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