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역사박물관의

새 단장을 한 상반기 어린이 프로그램이

4월부터 진행되었습니다.

초등 1~2학년 "나는 누구일까요?",

초등 3~4학년 "레코드 부평",

초등 5~6학년 "으라차차! 부평"입니다.

저는 초등 5~6학년 수업인

"으라차차! 부평" 에 가보았습니다.

교육장소는 부평역사박물관

지하 다목적실과 2층 전시실입니다.😀

수업 시간은 해당 수업일

14:00 ~ 16:00이고, 정원은 25명입니다.

방문 및 전화 접수 불가이므로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선착순 접수해 주세요.

🔽어린이교육프로그램 신청하기🔽

🏭교육내용은 박물관 소장 유물을 통해

우리나라 산업화 시기, 부평의 모습에 대해 학습합니다.

1

산업화 시기

부평의 모습에 대한 학습

2

전시실 관람 및 미션활동

(나만의 상품 광고 만들기)

3

광고 디자이너 돼보기

4

직조 체험

(티코스터 만들기 게임)

처음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퀴즈를 맞혀보는 시간입니다.✏️

QR코드를 태그 하면 퀴즈 화면으로 넘어가고

산업화 시기에 대한 문제들을 풀어보았습니다.

부평은 경인철도가 지나가고

산에 둘러싸인 지형이라 인천육군조병창을

만들기 유리한 곳이었습니다.🚂

군수물자들은 경공업에 속하는 산업입니다.

퀴즈를 통해서 설명을 들었으면

실제로 보는 것도 중요하죠.

2층 부평역사실로 이동해서 관람을 하도록 합니다.

전시실 들어가자마자 있는

유리로 된 바닥부터 봤습니다.

1차 산업 중심이었던

일제강점기 이전의 부평의 모습입니다.

굴포천이 흐르는 모습,

넓은 평야가 펼쳐진 모습이 보입니다.💧

1차 산업 중심이었던 부평에

1899년 9월 18일 경인철도가 개통되었습니다.

부평역이 생기고 크게 산업화가 되었는데요.🛤️

인천육군조병창에서 만든 군수물자입니다.

별 마크가 로고입니다. ⭐

일제강점기 때

미쓰비시의 공장 노동자에게 제공된

미쓰비시 사택입니다.

현재는 철거되었고 부평 2동에만 남아 있습니다.

악기, 주크박스 등을 보면

3차 산업이 발달했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애스컴 주변의 마을에는

미제 의약품 및 화장품, 고가의 가전제품 등이

흘러나오면서 부평에

'양키시장'이 생겨났습니다.

60~70년대 우리나라는

경제개발 5개년 계획 단계였고

수출만이 살 길이었습니다.

부평 수출산업공단이 조성되었습니다.

이곳에 전시되어 있는 상품으로

광고를 제작하는 미션을 하였습니다.📺

상품명, 상품정보, 광고 문구 등을

적어 보았습니다.

10분 동안 5~6학년 학생들이

멋지게 미션을 수행했습니다.👍

미션 수행한 것을 바탕으로

선생님이 당시 유행했던 광고들을

보여주신 것을 참고하여

직접 광고 디자이너가

돼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상품 사진을 오려 붙여서

광고를 만들어 보는 친구도 있고,

그림을 그려서 광고를

만들어 보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소비자를 유혹하는 멋진 광고 문구도 적어 봅니다.❤️‍🔥

멋진 문구들은 선생님이 소개해 주셨어요.

이 커피의 향은

세계 최고의 냄새입니다.

커피를 마시면 누구나 반하는 맛.

맥스웰 커피는

누구나 알아주는 맛.

지금 당장 사세요.

마지막으로 60~70년대의

부평상사의 노동자가 되어서

양말 목을 이용한 티 코스터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공단과 2공단으로 나뉘어서

어느 공단이 더 많은 티 코스터를 만드는지

go go-6070 게임을 하였습니다.

다양한 색의 양말 목을 이용해서

꼼꼼하게 만들었습니다.

수출만이 살 길이다,

시간은 금이다를 외치던 60~70년대로 돌아가

빠르게 작업합니다.🙌

엄청 빠른 속도로 가장 먼저 완성한 친구는

반장이 되어 다른 친구를 도와주거나,

티 코스터를 1개 더 만들 기회를 줍니다.

친구들의 빠른 손놀림을 보니

60~70년대의 공장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과연 1공단과 2공단 중에

어느 공단이 게임에서 승리했을까요?🤔

어느 돌멩이의 외침은

공장 노동자 유동우의 일기로 당시 노동자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자료라고 합니다.

낮에는 공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야학에서 공부를 하였다고 합니다.✍️

시간 안에 티 코스터를 가장 많이 만든 팀은

부평상사 1공단이었습니다.

1공단에는 휴가증이 주어지는데요.

🎁다음에 박물관에 올 때

휴가증을 보여주면 소정의 선물이 제공된다고 합니다.

수업이 끝난 후에는 설문지를 작성합니다.

날이 엄청 좋았는데도 놀러 가지 않고,

박물관에 와서 2시간 수업을 들은

친구들이 대견하네요.😍

부평상사 스티커를 붙여서 포장

티 코스터를 가지고 돌아갑니다.🍵

더 만들고 싶은 친구들은

더 만들 수 있게 해주시더라고요.

부평 산업의 역사에 대해서도 배울 수도 있고

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티 코스터까지 만들어 가니

매우 뿌듯한 시간이었겠어요.

부평역사박물관의

유익한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부평구 블로그 기자단 #함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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