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도서관에서는

지역연계 프로그램으로

'이진하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하였습니다.

책 제목은

"여름 방학 숙제 조작단"입니다.📖

7월 20일 토요일

10시~12시에 삼산도서관 4층 다목적실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초등학생 3~6학년 25명을 대상으로 하였습니다.

"하기 싫은 숙제, 꼭 해야 할까?" 라는

주제로 만나게 됩니다.🥲

숙제라는 단어만 들어도

머리가 아픈 분들 있을 텐데요.

여름 방학 숙제를 통해서

성장해 가는 세 명의 친구들 이야기

재밌게 해주실 거랍니다.

비가 오는 날이었지만

많은 친구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

출석체크를 하고 앉고 싶은 자리에

앉도록 합니다.

표지 그림만 봐도

유쾌하고 재밌어 보이는 이진하 작가님의

책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

작가와의 만남 후에는

많은 친구들이 이진하 작가님의 책을

더 찾아볼 거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삼산도서관에서는

초등독서동아리를 운영했는데

어린이도서연구회 활동가들이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었다고 합니다.

어도연에서는

우리 동화를 해마다 12권 엄선하는데

아이들이 투표를 해서

3권을 선정했다고 해요.💚

그중에 하나가 여름 방학 숙제 조작단이고

어도연 활동가들이 읽어 주고

아이들은 재밌게 들었다고 합니다.

삼산도서관의 초등독서동아리와

어도연이 연계된 흐름으로

이진하 작가와의 만남을 하게 되었습니다.

작가와 소통을 하며

친해지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작가 퀴즈

가지고 오셨습니다.💡

작가 퀴즈를 통해서 이진하 작가님이

어린 시절 숙제를 잘 안 하는 어린이였고,

게임 아이디가 '바나나 상자'라는 것

알게 되었네요.

작가님의 비밀스러운 정보를

알아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작가님이 지금까지 쓴(참여한) 책은

총 10권이라고 합니다.📗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퀴즈를 맞히려고 하는 모습 보기 좋았습니다.

작가님은 여름 방학 숙제 조작단이

제일 발전한 책인 거 같아서 좋아한다고 합니다.

올해는 신작을 내려고 계속 쓰는 중이랍니다.✏️

여름 방학 숙제 조작단은

한 번도 자기 손으로 숙제를 해본 적 없는

세 아이들의 우당탕탕

여름 방학 숙제 조작기를 담은 책입니다.

잔머리 굴리고 삐딱하고 따지고 충동적

주인공 오준보,

장난치고 줏대 없고 가볍고 낙천적인 방구봉,

어른스럽고 너무 성실해서

꽉 막힌 구경수라는 세 친구가 나옵니다.

세 친구는 작품이 끝날 때

모두 성장을 겪습니다.

오준보는 숙제의 의미를 알게 되고,

배려하는 법도 배웁니다.

구경수는 아빠의 도움을 거부하고

자신의 힘으로 숙제를 해내게 됩니다.

방구봉은 자기표현을 잘 못하고

자존감이 낮은 친구였는데

방학 후에는 서운한 이야기도

할 수 있게 됩니다.👍

작가님이랑 가장 닮은 등장인물은

오준보라고 합니다.

증거자료로 초등학교 시절

일기장을 가지고 오셨는데 그때 쓴 문장이랑

책에 있는 준보의 대사가

거의 똑같은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작가마다 캐릭터 만들 때

작가만의 방법이 있는데 이진하 작가님은

인사이드 아웃에서 여러 가지 감정이

하나하나의 캐릭터가 되는 거처럼

내 안에 있는 내 모습 중 하나를

극대화해서 만든다고 하시는데요.😃

오준보는 칭찬을 받고 싶어서

숙제를 한 것이 아니라

엄마가 여름 방학 숙제 상을 받으면

게임기를 사준다고 해서

숙제를 시작한 거였어요.🎮

책을 다 읽고 온 친구들이라 그런지

문제를 척척 잘 맞혔습니다.

어른이 되어도 숙제는 있어요.

작가님의 숙제는 캐릭터를 어떻게

생생하게 만들지,

어린이들이 관심 있는 아이템이 뭔지,

문장을 어떻게 하면

멋지게 쓸 수 있을까 등을

고민한다고 합니다.💬

책의 제목이 처음에는

'오준보의 유쾌한 여름 방학'이었다고 합니다.☀️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서

새로운 사실들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네요.

책에 나오는 시도

작가가 직접 지었다고 합니다.

남의 시를 갖다 쓰면

저작권 문제가 생긴다고 해요.

그리고 작가님은 원래

시 짓는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등단작의 제목이

'시인 아저씨께 보내는 편지'였대요.✉️

작가님은 빡터디라는 동아리를 만들어

매일 쓰기, 매주 쓰기, 매달 쓰기를 하는

숙제를 하며 더 나은 내가

되고 싶어 노력하고 있다고 하셨는데요.

친구들에게도 요즘 나의 숙제가 무엇인지

물어보았습니다.

농구 3점 슛 넣기,

멋진 동시를 쓰는 것, 잘 노는 것,

선행을 잘하는 것 등의

대답이 나왔답니다.🏀

실패와 숙제의 공통점은

이유를 모르고 하면 아무 의미가 없고

고통일 뿐이며

이유를 알고 하면 그나마 낫지요.

주인공들의 세 가지 숙제가 왜 특별했을까요?

당연한 것을 왜 그러지 하며 질문을 해 봅니다.

러시아 비평가 쉬클로프스키가

‘낯설게 하기’를 처음 제시하였습니다.

작가님은 최근에 빨대의 주름이

몇 번 접혀 있는지 관찰했는데

12번이었다고 해요.🥤

사계절 홈페이지에서

과제 하나를 뽑아 와서 방학 숙제 활동지를 해봅니다.

실험관찰 형태로 쓰고,

이렇게 하면 어떤 반응이 나올지에 대해

써 보는 활동으로

재치 있는 보고서를 작성한 친구에게는

작가님의 책 선물이 주어집니다.🎁

친구나 가족, 반려동물,

혹은 사람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관찰 대상을 정하고

관차라 보고서를 작성합니다.📃

컴퓨터 자판을 계속 두드렸을 때

얼마 만에 망가지나,

언니에게 시끄러운 소리 내보고 반응 보기,

핸드폰을 떨어뜨려서

가장 잘 깨지는 높이를 알아보기 등

창의적이고 다양한 대답들이 나왔습니다.

주인공 준보의 일기가 재미없는 이유는

일어났던 일을 순서대로 썼고,

행동만 있을 뿐 생각이나 느낌이 없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서

거짓말을 썼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변에 있는 일기로도

재밌는 글을 쓸 수 있으므로 일상을

카메라로 찍는 거처럼

자세히 들여다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글쓰기 한 줄 꿀팁은

돋보기를 들고

일상을 들여다보길 바란다는 것입니다.

꿀팁을 기반으로 재밌는 일기를 쓰는

친구들이 되길 바라네요.

질의응답시간에 질문하는 친구들이

참 많이 있었습니다.

작가님의 첫 책,

작가님의 취미와 일상, 작가가 된 이유,

작가가 되는 방법 등 다양한 질문이 나왔고

유쾌하고 대답해 주셨습니다.🥰

작가와의 만남 수업 이후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친구들이 나만의 숙제를

주체적으로 찾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진도 찍고

사인도 받는 시간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책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고,

더 많은 책에 관심을 갖게 될 거란

기대감이 생기네요.💚

친구들에게 작가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앞으로도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부평구 블로그 기자단 #함희정



{"title":"2024년 삼산도서관 지역연계 프로그램 \"이진하 작가와의 만남\"","source":"https://blog.naver.com/withbupyeong/223549585361","blogName":"부평구청 ..","blogId":"withbupyeong","domainIdOrBlogId":"withbupyeong","nicknameOrBlogId":"공감부평","logNo":223549585361,"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