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의 합심, 투석전까지 벌어진 행주대첩승리를 기념하는 <제36회 고양행주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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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장공 권율 도원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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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대첩

"남아는 오직 의(義)와 기(氣)만을 생각할 뿐이지 어찌 부귀와 명예를 따지겠느냐."

(1593년 행주대첩에 임하며 권율 도원수가 장수와 군졸들에게 남긴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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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대첩은 1593년 임진왜란 중 권율 장군이 이끄는 조선군과 백성들이 행주산성에서 일본군을 크게 무찌른 전투입니다. 진주대첩(김시민), 한산도 대첩(이순신)과 함께 임진왜란의 3대첩 중 하나로 꼽힙니다.

권율 장군의 철저한 준비와 전략, 그리고 조선군의 용맹함이 빛난 이 전투는 조선군과 백성들이 하나가 되어 승리를 이루어 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오늘날 이 승리를 기념하여 고양시에서 행주문화제가 열렸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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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투석전

열기 후끈 대진표

행사 중 '행주대첩 투석전'은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넘치는 행사였습니다. 올해는 참가자 수를 늘리고 리그를 확대하여 진행되었는데, 각 팀의 열띤 경쟁과 전략적인 투석전은 관람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남녀노소가 함께 참여하는 경기로, 전자박이 터질 때마다 울리는 환호성과 큰 소리는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행사는 단순한 게임 이상으로 역사적 의미와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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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공원 행사장

체험행사

올해의 행주문화제는 40여 회의 공연과 14여 개의 전시 및 체험 행사로 다채롭게 열렸습니다.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행주 공방'에서는 조선시대 로켓 추진식 화살인 신기전 만들기, 행주서원 목판인쇄 체험, 행주 엽서 그리기, 청사초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제공되었습니다. 많은 관람객이 이러한 행사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취타대

취타대 행진

문화행사

행사 기간 행사장 곳곳에서는 멋진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고양행주취타대의 전통의상을 착용한 취타대의 멋진 공연이 펼쳐졌는데, 이는 관람객들로부터 힘찬 박수를 받았습니다. 더불어 퓨전 국악밴드 '국악 이상' 등도 화창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분위기를 한층 더 띄웠습니다

고양행주문화제의 특별한 순간, 야간 '불꽃 드론쇼'는 관람객들의 열광을 자아내었습니다. 18일과 19일, 행주산성 인근 하늘에 떠오른 불꽃들은 행주대첩의 승리를 상징하는 신기전과 비격진천뢰를 재현하며, 600여 대의 드론이 연화를 그려냈습니다. 제36회 고양행주문화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여, 고양시의 자부심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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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기 고양시 소셜기자단 박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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