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내 손으로 만드는 즐거움✂️ -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 디지털 창작소 재봉틀 도전기
안녕하세요🌻
📢 여러분, 여러분-! 📢
과천에서 재봉틀 배울 수 있는 것, 알고 계시나요?
하하하 많이들 모르셨죠?! 😉
그래서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 2층 디지털 창작소에서 열리는
[공업용 재봉틀 강의]를 소재하고자 해요!
저는 초급반과 중급반을 너무 즐겁게 이수하고,
이번에 새로 개설된 활용반 강의를 수강하며
지퍼 파우치, 숄더 호보백, 심지어 치마❗까지
직접 만들어 보았어요! 🎉✂️
친절하신 박정현 강사님과 함께 재봉틀 사용법부터
각 작품의 디테일한 제작 과정을 배우고,
직접 내 손으로 여러 소품들👝, 가방👜, 옷👗을 만들어 봤답니다- 😊✨
얼렁뚱땅🤔 어어어~😯 하면서
드르르륵~ 다라라락~ 박아보는 재봉의 세계❕
그 마법같은 신비한 세계를 소개해 드릴게요🪡✂️
디지털 창작소는 정보과학도서관 2층에 바로 있어요.
또한, 재봉틀 강의는 초급, 중급, 활용(*신설)반으로 총 3개의 과정이 있고,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총 6대의 공업용 재봉틀이 있어서 수강인원이 6명이에요-
그리고 오버록 기계 2대, 널찍한 작업공간이 있습니다.
최근 신설된 활용반의 커리큘럼은, 아래와 같이 진행됩니다😉
1회차 : 지퍼 파우치 만들기
2회차 : 숄더 호보백 만들기
3회차 : 옷 만들기 -1
4회차 : 옷 만들기 -2
이것들이 이번 활용반 수업을 통해서
만든 작품들인데요 🤗
이제 본격적으로
공업용 재봉틀 활용반 강의를
소개해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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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차 : 지퍼 파우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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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봉틀 수업에서 필수인 재료들은,
원단, 부재료, 자, 가위, 초크, 연필, 시침핀이에요-
그리고 수업 과정은,
디자인 그리기 > 자르기(재단) > 봉재 > 마감 처리(다림질, 창구멍 막기 등) > 완성
순으로 진행됩니다.
첫번째 수업은 지퍼 파우치 만들기🙂
자와 연필을 이용해 인조 가죽 뒷편에
정확하게 디자인을 그려요.
활용반 전까지는, 정확하게 그리지 않아서
항상 완성 후에는 끝이 잘 맞지 않았었어요-
처음부터 정확하게 그리는게 정말 중요하답니다!🤗
그리고 준비해둔 지퍼를 시침핀으로 고정시킨 후,
재봉틀을 이용해 재봉합니다. 🖐️손가락 조심🖐️
그러고 나서 뒤집어 박아주고, 안감도 재봉해줍니다.
이렇게 책 같은 형태가 되어요-
지퍼도 아주 잘 달렸죠?
안감은 안감대로, 겉감은 겉감대로 모아서
쭈우우욱 네모로 박아줍니다.
그후, 재봉하지 않아 뚫어두었던 구멍으로
작업물을 뒤집어 주고, 손바느질로 창구멍을 막아주면
따-단 완성❗
이렇게 만들다 보면,
우리가 보통 만드는 것이 얼마나 많은 품이 드는지 알 수 있어요.
많은 것들에 정성이 들어가 있구나~ 하고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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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차 : 숄더 호보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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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차 수업은, 어깨에 매는 캐주얼한 가방이에요.
이번에는 원단이 어두운 색이라
초크를 사용해서 디자인을 그립니다.
강사님께서 학생 한명씩 꼼꼼히 봐주셔서
모두 제대로 완성을 할 수 있어요-😉
잘못하고 있으면 얼른 교정해주신답니다!
이번 가방은, 바닥을 만들지 않아
원단을 접어서 만들기 때문에 시침핀으로 고정 후,
겉감과 안감 모두 재단해줍니다.
그리고 원단이 어두운 색이니 만큼
재봉할 실을 검은색으로 맞춰 주기로 했어요-
[밑실 감기] 작업을 통해서 재봉틀을 세팅했습니다🪡
안감과 겉감 모두 옆구리를 재봉해줍니다.
드르르륵- 다라라락- 할 것 같지만, 전혀 아니에요!
오히려 도.도.도.도. 천천히 꼼꼼하게 박아나갑니다☺️
그래야지 원단이 뒤틀리지 않아요-😉
작은 주머니도 만들어 안에 달아줍니다.
모두 집중하며 가방을 완성시켜 가는 중이에요-😇
마지막으로 가방 윗부분을 재단하고,
작은 창구멍으로 뒤집은 후에,
창구멍을 손바느질로 완성하면 끝!
따라라라란-🎉
겨울❄️에 들고 다니면 딱 좋을
캐주얼한 가방이 탄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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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차 : 옷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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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회차에서는 본격적으로 옷을 만들었어요.
A라인으로 떨어지는 롱스커트랍니다!👗
옷을 만들 때는, 패턴을 먼저 만들고 시작해요.
그래서 먼저 치마와 주머니 모양을 그려서 패턴을 만듭니다.
그 후에, 옷감 위에 패턴을 대고 1cm 여유를 줘 재단합니다.
재단한 옷감들은, 옷감의 올이 풀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오버록 과정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치마의 허리 부분에 들어갈 부분도 재단해줍니다.
원하는 색의 실을 선택해 밑실을 감아주고,
재봉틀을 준비해 먼저 주머니를 달아줍니다-
다음으로, 치마의 가장자리 부분을 오버록 해줍니다-
점점 완성되어 가는 치마의 모양~🤩
선생님의 시연을 보며 초크로 재봉선을 표시해주고,
열심히 일자로 쭈우욱 박아줍니다.
각각 2장씩 만들었던 치마의 앞판과 뒷판을 겹쳐 재봉하고,
허리 부분에 고무줄을 넣어 끝부분을 재봉틀로 꿰매줍니다.
이후, 작은 창구멍을 메워주면 완성🤗
봄💛, 가을🧡 간절기에 잘 어울리는
치마가 완성되었습니다😍
이렇게 옷을 직접 만들어 입은 건,
굉장히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온라인으로 또는 오프라인으로 쉽게 구매했던 옷들이
얼마나 많은 과정을 거쳤고, 정성이 들어갔는지 알게 되어
좀더 소중하게 옷을 다루고, 구매에 신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이렇게 저렇게 막 만들며
‘아니, 이 거적데기가 뭔가가 된다고?'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작은 구멍으로 완성된 거적데기를 뒤집어 꺼냈더니
짜자잔~🎉 멋진 완성품이 튀어나오더라구요.
저는 그걸 보며 우리네 인생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저렇게 되는대로 막 살아온 것 같지만,
뒤집어 생각해보면, 생각보다 멀쩡하게 그럴듯하게 살아가고 있잖아요-?
매 순간의 작은 변화와 삶이 모여 지금의 '나'를 만들어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럴듯한 ‘나’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음을
느끼게 된 수업이었습니다😊
한 땀 한 땀이 모여 멋진 작품이 되는 것처럼,
여러분도 공업용 재봉틀과 함께 나만의 멋진 작품도 만들어보는 건 어떨가요?
새로운 취미로 손을 바쁘게 움직이는 공업용 재봉틀 수업에 도전해보아요-👍💕
아참, 이미 공업용 재봉틀은 2분기 모집이 끝난 상황이니,
3분기(7~9월) 모집 때 도전해보시길 추천드려요🧡
그럼, 오늘도 한 땀씩 한 땀씩 살아가는 우리 모두,
또 소중한 하루를 보내 보아요! 🎉😊
저는 좋은 포스팅으로 또 찾아 뵙겠습니다🤗
김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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