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낭송협회(회장 장훈익, 최병두)는 7월 10일 오후 2시, 꿈두레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제 15회 독산성시낭송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오산시, 오산시의회, 삼성본병원, 사)한국문인협회 화성지부, 꿈두레도서관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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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현 경기도시낭송협회 부회장의 인사말이 있었고, 유재숙 홍보부장의 사회로 경연이 시작되었다. 심사 기준은 암기, 발음, 행연 구분, 표현능력, 무대매너, 각각 20퍼센트의 비율로 반영되었다. 조충현(협회 부회장), 우영식(협회 부회장), 황봉학(청음시낭송예술원장), 조다은(감성시인학교 회장) 님이 심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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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서 제주까지 전국 각지의 본선 진출자 30명의 열띤 경연 끝에 엄귀화 님(충남 천안)이 대상을 수상했다. 엄귀화 님이 낭송한 작품은 이상화 시인의 '역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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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은 이기철 시인의 '유리에 닿는 길 3'을 낭송한 황주택(전북 전주) 님이 수상했고, 이 외에도 은상 2명, 동상 3명, 장려상 5명과 특별상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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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엄귀화 님)

(금상 황주택 님)

(수상자 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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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으로 대상 100만원, 금상 50만원, 은상 20만원, 동상 10만원씩 각각 전달되었다. 아울러 대상 수상자에게는 '시낭송가 인증서'가 수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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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공연으로는 최기봉 님의 하모니카 연주와 김경환, 안화상 님의 시조창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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