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서구아트페스티벌, 프린지 무대의 시낭송

2024 서구아트페스티벌, 프린지 무대의 시낭송

#대전서구 #대전서구청 #아트페스티벌

대전광역시 서구에서 하는 축제 중

가장 대표할 만한 축제가 바로

서구 아트 페스티벌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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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축제나 행사가 전부 중요하지만

예술가와 문화가 만나 시민의 공감을 얻는

이 축제야말로 너무 멋진 행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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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3일간 진행된

축제 중 프린지 무대에서 펼쳐진

시 낭송 무대를 찾아가 봤습니다.

2016년을 시작으로 올해 8회째를 맞는「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은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문화 예술축제로써 매년 35만 명의 관람객이 찾은 대전 서구의 대표 축제로, 전국의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아트마켓을 통해 다양한 예술작품을 관람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문화 예술을 소재로 한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문화공연이 진행되는 축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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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지 무대는 축제의 메인 무대는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찾는 접근성이 좋은 위치에 있어서 버스킹 공연 등 소규모의 공연을 하기엔 안성맞춤입니다. 서구 아트 페스티벌의 첫째 날 이 프린지 무대에서는 시 낭송 공연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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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시 낭송만 하는 게 아니라 하프, 전자바이올린, 오카리나, 플루트 등 연주와 함께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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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시낭송작가협회 이정윤 회장님은 이번 무대의 사회를 직접 보시면서 시 낭송 전문가답게 하나하나 설명을 곁들여 알기 쉽게 해설을 해주셨습니다. 조금은 딱딱할 시 낭송이 이정윤 회장님의 해설로 즐거운 공연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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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가수, 홍혜경 하피스트, 조혜영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플루트 등 시작과 중간 그리고 마지막에 연주를 해주셨습니다. 특히 하프 연주자 홍혜경 님은 시 낭송가와 콜라보 연주로 많은 관객들로 하여금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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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가들은 대부분 60대 이상의 중년 및 시니어 분들로 시 낭송이라는 하나의 공감대로 정기적으로 연습을 하며 공연을 하고 있답니다. 얼마 전에는 계룡시 군 문화축제에서도 시 낭송 공연을 우연히 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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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보니 같은 팀이더라고요. 각자의 직업을 가진 분들이 모여 하나의 단체를 만들어 왕성한 활동을 하는 모습이 참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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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에서 사업이나 직장을 다니시는 분들도 계시고 은퇴를 하신 분도 계셨습니다. 연령대는 50대부터 70대입니다. 아직도 왕성한 활동을 하시는 이분들의 시 낭송이 참 멋져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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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기회가 되면 하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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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낭송은 시를 자신의 음색에 맞춰 시를 읽는 것으로 시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답니다. 시 낭송을 하면 우선 시를 암기를 해야 하기에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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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에 대해 공부도 해야 하며 본인이 직접 시를 쓰기도 하니 마음이 안정되고 감수성이 좋아질 거 같은 시 낭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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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은 시를 써서 글로 감동을 전달한다면 시 낭송가들은 소리로 감동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문자언어를 음성언어로 바꾸어 시를 더욱 멋지게 만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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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낭송을 위해서는 말하는 자세부터 마이크 잡는 방법 그리고 본인의 목소리 톤 강약을 통해 하는 것으로 많은 노력이 필요한 분야입니다. 이번 서구 아트 페스티벌에서의 시 낭송으로 관객들은 좋은 공연을 봤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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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아트 페스티벌은 예술가들과 관객이 하나 되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대전은 물론 전국의 대표 축제가 되었답니다. 벌써 내년이 기다려지네요.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축제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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