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대전서구문화원에서 주최되는

'서구미술작가초대전'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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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서구미술작가초대전]은

미술 문화 발전을 기여하고,

지역 미술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었습니다.

사전에 한국화, 양화, 서예, 무인화, 입체(조소, 공예),

기타 분야로 출품 분야를 분류하여 출품 신청을 받았는데요.

초청 가능한 대상은 대전 서구에 거주 및 활동하는

대전 미술협회 소속 작가로서 구성되었습니다.

매년 대전 서구문화원에서 주최되는

'서구미술작가초대전'을 아시나요?

작년에는 총 91명의 작가가 참여했는데, 올해는 총 97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줬습니다. '따사로운 봄날에 피어나는 희망의 메시지'라는 주제로 4월 23일~29일 일주일간 대전서구문화원 1층 갤러리에서 무료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매회 바뀌는 주제들에 걸맞은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어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대전 서구 탄방동에 위치한 대전서구문화원에 들어서자마자 갤러리가 자리 잡고 있으며 10시부터 18시까지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대전서구문화원을 찾는 누구나 부담 없이 감상하기에 적합했습니다.

갤러리 내부로 들어서니 수많은 작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지역에 활동하는 작가들이 많다는 사실을 이번 기회를 통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본격적인 관람 전 방명록을 작성해 줍니다.

한편에 놓여 있는 서류봉투는 작가분들에게 줄 책자가 담겨 있습니다. 전시된 모든 작품을 책자로 만들어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에게 선물로 제공한다고 하셨습니다.

책자는 올 한 해를 추억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념적인 선물이 되겠습니다.

작품 순서는 왼쪽부터 민화 - 판화 - 입체 - 문인화 - 서예 - 양화 수채화 - 디자인 - 한국화 순으로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미술에 관련된 상식이나 조예가 깊지 않지만, 작가가 어떤 의도로 그림을 그린 것 인지 천천히 둘러보며 탐구해 보는 데 흥미를 돋우었습니다.

작품마다 표현 기법이 다르기에 관찰하는 재미도 더해졌습니다. 제목과 작품을 연결 지으며 작가의 메시지를 파악하여 작품을 보다 깊게 이해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화가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기법과 양식에 의해 그려진 그림이며 자연적인 표현을 통해 부드러운 느낌을 주었기에 인상적이라 생각했습니다.

섬세한 선과 조화로운 색채, 그리고 한국의 전통적인 문화와 기법이 결합하여 만들어지는 아름다움은 매우 매혹적이라 느껴졌습니다.

작품 밑 어떤 이가 놓고 간 꽃도 눈에 띕니다. 내 작품이 이러한 전시공간에 걸린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다양한 작품들의 향연이었던 이번 전시는 성공적으로 개최되었고, 앞으로도 대전 서구문화원은 지역 문화 예술의 거점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서구작가초대전의 역사가 깊어지길 희망합니다. 꾸준히 서구 미술인들을 위해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열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대전서구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역대 서구작가초대전 작품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한선진 기자의 글을 더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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