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리생태공원은 산책하기 좋고

돗자리를 펴고 놀기에도 좋아서

저희 가족들이 좋아하는 장소입니다.

아이들이 뛰어놀기도 좋고

계절마다 바뀌는 풍경을 보기도 좋아서

혼자서도 가족들과도 찾는 공원입니다.

배다리생태공원에 갔다가 새로운 장소를 발견했는데요

배다리생태공원에 맨발걷기길(흙길)이 있다는 것 알고 계시나요?

배다리생태공원에는 저수지 쪽으로 걷는

코스 안내도가 있는데 배다리저수지 둘레가 아니라

배다리도서관 옆쪽의 산길과 같은 원형보존림 내에

맨발걷기길(흙길)이 있었습니다.

맨발걷기길로 진입하는 곳도 여러 곳이 있는데

배다리생태공원에서 배다리도서관으로 가는

계단 옆쪽의 산책로를 이용하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날이 더웠는데도 맨발걷기 길에는 나무가 울창해

시원했고 새소리도 나서 숲속을 걷는 느낌이 났습니다.

맨발 걷기 길인 만큼 흙길을 따라 걷다가

신발을 벗고 흙길을 걸어보았습니다.

바깥의 보도블록에서는 지열이 느껴질 만큼 뜨거웠는데

흙길을 걷는 내내 발이 시원해 더위도 식힐 수 있었습니다.

맨발걷기길은 위치에 따라 햇볕이 들어오는 곳은

흙바닥 온도가 미지근하고 나무가 울창한 안쪽은

시원해서 신기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흙길을 걸으며 발바닥은 저절로 지압도 되고

맨발로 걷기에도 부담이 없을 만큼

흙길이 잘 만들어져있어서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맨발걷기길은 여러 곳으로 이어졌는데

한 코스를 돌고 나니 맨발걷는길 입구로 보이는 곳에

신발장과 세족대가 있었습니다.

세족대에는 보수/정비 예정이라는 안내문이 있어

이용할 수 없었는데 옆쪽의 커다란 물통에

호스가 연결되어 시원한 물로 발을 닦을 수 있었습니다.

세족대 옆에는 흙먼지털이기가 있어

필요하신 시설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맨발걷기 후에 신발을 신고 걷는데

흙길을 걷기 전보다 다리가 가벼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배다리생태공원을 이용하실 때 맨발걷기를 할 수 있는

흙길을 따라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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