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일은 삼일절 106주년입니다.

1919년 한일강제병합에 항거하여 전국적으로 만세운동이 일어났었네요.

그러한 독립의 의지는 1910년 ~1945년까지 35년간 계속되었습니다.

매년 3월 1일 만세운동을 기리며 역사를 기억하게 됩니다.

평택에서도 계두봉과 옥녀봉 일대의 3월 9일 횃불시위를 신호로

4월 11일까지 대한독립만세가 이어졌었습니다.

평택의 3.1운동은

포승읍, 청북면, 서탄면, 오성면,

병남면, 진위면, 안중읍 등

전 지역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현재도 곳곳에 그 흔적이 남았는데요.

그중 진위면의 만세 유적지를 돌아봅니다.

진위면 행정복지센터와 진위초등학교 삼봉 기념관이 있는

은산리 만세 시위지입니다.

첫 번째로 찾은 곳은 진위면 행정복지센터입니다.

서울에서 시작된 만세운동은

당시 북면이었던 이곳에 전해져서는 3월 11일부터 4월 1일까지

봉남리, 야막리, 은산리 등 각 마을로 퍼져갔네요.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는 진위 관아의 터이자

독립만세운동 자리 기념탑과 함께

북면사무소 3.1만세운동 만세 시위지가 안내됩니다.

진위면 행정복지센터 옆으로는 평택의 첫 공립근대학교 진위초등학교가 있습니다.

1899년 2월 개교하였으니 올해로 126년이 되었네요.

1919년 3월 18일 진위공립보통학교 학생들 또한 교내에서 독립만세를 불렀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당시의 만세운동을 기억하는 기념물은 없었습니다.

진위역사관에는 당시의 3.1만세운동과 진위공립보통학교와 함께

지역의 독립운동가였던 이석영도 함께 소개됩니다.

정도전, 박문수와 함께 소개되는 이석영은

삽화 형식으로 숭고했던 삶이 설명되기도 합니다.

조선 최고의 명문가 경주 이씨 집안의 둘째였던 선생은

6형제와 함께 주권을 빼앗긴 1910년 진위면 일대의 토지와

전 재산을 신흥무관학교와 해외 항일운동기관을 세우는데 사용하였네요.

진위면의 만세운동 유적지는 진위면행정복지센터와 진위초등학교와 함께

자동차로 10분 거리의 삼봉기념관에서도 확인됩니다.

1919년 4월 1일 은산리에 살던 정경순, 정문학, 정재운 등은

주민 30여 명을 이끌고 마을 산에 올라 독립만세를 외쳤습니다.

산 아래의 마을 주민들도 호응하면서 만세 행렬은 봉남리로 향했었네요.

독립을 향한 강한 의지가 펼쳐졌던 3.1운동 만세 유적지!

꼭 삼일절이 아니더라도 방문해서 감사함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진위면행정복지센터 : 평택시 진위면 봉남길 61

삼봉기념관 ; 평택시 진위면 은산길 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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