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로 209 일대

🚻공중화장실 : 있음

🅿️주차장 : 있음

🚗문의 :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054-631-4604)

영주 후생시장으로

1950년대 시간 여행을 떠나요!

1950년대 지어진 근대 목조 건축물이 모여 있는 곳이 영주시에 있습니다. 도시재생 선도지역 사업의 일환으로 근대 풍경을 복원하여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후생시장입니다.

1970년대 철도교통의 중심지였던 영주시는 인구 18만 명을 자랑하는 중규모 지방 도시였습니다. 그러나 철도 이용률이 줄어들면서 경제는 쇠퇴하고 인구도 10만 명으로 줄어들면서 영주역을 중심으로 번성했던 구시가지는 쇠퇴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2014년 영주시가 이곳을 도시재생 사업지로 선정하면서 새로운 활기를 되찾게 되었습니다.

시장의 현황을 조사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건물의 기능적 성능을 높임과 동시에 목조 형식은 그대로 보존하는 방향으로 보수·복원공사를 통해 지금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근대의 가옥 모습과 옛날 방식의 소규모 잡화점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전국적으로도 몇 안 남은 문화재급 근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좁은 골목골목을 미로 찾기 하듯 다니다 보니 후생시장의 중심인 듯 작은 공터가 나오고 머리 위로 전등이 매달려 있습니다. 해가 진 이후 불이 켜지면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가 연출될 것 같아요.

영주여행자센터가 있어서 들어가 보니 무인 빨래방, 추억의 오락실, 카페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여행 중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후생시장의 중앙에서 보이는 또 다른 건물은 소백여관입니다. 옛 추억의 향수를 살린 소백여인숙을 리모델링하여 여행자를 위한 게스트하우스로 운영하고 있는데요, 객실에 따라 4만 원부터 6만 원까지 굉장히 저렴합니다.

문에는 다녀간 여행객들의 편지가 빼곡하게 붙어 있었는데요, 영주시 우수 숙박업소로도 지정되었더라고요. 분위기도 너무 좋아서 다음 여행에는 이곳에서 숙박을 하기로 마음먹었답니다.

외벽에는 벽화가 그려진 빨강인형극장도 볼 수 있었어요. 후생시장 내 소규모 인형 극장으로 상설 공연, 초대 공연, 인형극 페스티벌 등이 공연된다고 해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에는 아쉽게도 공연이 없어서 운영을 하고 있지는 않았어요.

영주 근대역사체험관 화살표가 있어 따라가보니 평일에만 운영을 하더라고요. 교복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고 하니 다음에는 평일에 꼭 방문해야겠어요.

후생시장에서 황금시대방송국도 볼 수 있었는데요, FM 89.1 MHz로 실제 방송을 하는 방송국이더라고요. 지역 중고교 방송반과 라디오 방송인이 영주시민의 삶의 이야기를 전하는 영주에프엠 방송국이라고 해요.

그다지 넓지 않은데도 1950년대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분위기가 마치 영화 세트장 같은 느낌이었어요. 옛것과 새것이 어우러진 독특한 공간으로 영주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본 내용은 영주시 SNS 홍보단의 추재에 의해서 작성된 글로 영주시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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