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울산 아이와 가기 좋은 실내 가볼 만한 곳 울산박물관 역사실
📍울산박물관
• 운영시간 09:00 - 18:00(입장마감 17: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공휴일일 경우 다음날), 1월 1일
• 입장료 : 무료
* 울산박물관 산업사실은 전시 개편으로 인해 휴실이니 참고하세요. (25.3.31까지)
• 특별전
- 테마전 <첫 번째 국민차, 포니>
울산박물관의 1층의 대부분은 기획, 특별 전시가 진행되며 2층에는 상설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2층에서 볼 수 있는 상설전시 중 산업사 1, 2실은 현재 개편 준비 중으로 보실 수 없으며 역사실, 어린이박물관, 실감영상실은 정상 운영되니 참고하셔서 방문하시면 좋겠습니다.
역사실은 말 그대로 울산의 역사를 시대별로 소개하고 있는 전시실로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 마지막으로는 개인이 기증한 유물이 있는 기증실까지 보며 울산의 역사와 문화를 더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역사실의 시작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입니다. 울산 태화강 상류 대곡천 절벽에 너비 8m, 높이 5m의 바위에 새겨진 그림은 선사시대 사람들의 사냥 방법과 해양 어로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어 그 우수성과 가치가 높은데요.
실물크기를 그대로 살려 모형으로 제작한 이 공간에 단순히 따라 한 게 아닌 그 과정을 미디어아트로 볼 수 있도록 하여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우리나라 구석기시대에는 약 70만 년 전에 시작되었다고 추정하며, 이때는 먹을거리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며 사냥과 채집 생활을 했는데요. 이때 처음으로 불을 사용하고 돌을 깨 뗀석기를 만들어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구석기시대와는 달리 청동기시대에는 본격적인 농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골짜기 아래쪽 비옥한 땅에 작은 규모로 잡곡 농사와 벼농사를 하면서 농기구로 반달돌칼과 돌낫 같은 도구가 발달하게 되었어요.
이는 인류에 큰 변화를 주게 되는데요.
이전에는 사냥을 하며 돌아다녔다면 농사를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정착생활을 하게 되고, 다양한 계층이 생기기도 하지요.
철기를 사용하면서 부여, 고구려, 옥저, 동예가, 마한, 진한, 변한 사회가 나오며 이를 삼한시대라고 불리는데요.
철은 철제 농기구를 만들어 생산력이 증대되는 좋은 효과도 있었지만 무기의 발달로 전쟁이 빈번하게 발생시키는 역할도 하게 됩니다.
울산은 진한의 중심지로 철 생산이 활발했는데요. 이는 신라나 일본과 같은 주변 국가에 수출하며 경제적 번영을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울산박물관의 역사실은 울산뿐만 아닌 우리나라의 역사를 모두 정리해 볼 수 있어 아이와 함께 와도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울산 중에서도 아이와 가기 좋은 실내 가볼 만한 곳으로 울산박물관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비록 산업사실은 운영되지 않아 아쉬웠지만 역사실에도 볼거리가 많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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