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자연휴양림, 청평지역 유일의 휴양림 청평자연휴양림의 늦여름 풍경

자연휴양림이 주는 한적함과 상쾌함은 그 모습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머리를 맑게 해주는데요. 바쁜 일상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현대인들에게 있어 자연휴양림은 그 어떤 장소와도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휴식처나 다름없는데, 수도권과 인접한 가평군에는 이같은 휴양림이 다수 분포하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사람들에게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있지만, 걷기 좋은 산책로와 울창한 나무숲으로 뒤덮혀있으며, 북한강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멋진 전망대까지 갖춘 청평면의 '청평자연휴양림'을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볼텐데요. 아래의 내용이 여러분들의 숲여행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휴양림내 모든 시설에는 반려견 출입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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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벚꽃드라이브길로 유명한 삼회리 마을 초입새에 자리한 청평자연휴양림은 청평면에 존재하는 유일한 자연휴양림으로 그 면적만 무려 30만평에 달한다고합니다. 방문객을 환영하는것처럼 보이는 아치형의 구조물을 지나면 휴양림 매표소가 나오는데요. 입장료와 휴양림개장시간에 대한 세부정보는 포스팅 서두에 표로 보기쉽게 정리하였으니 방문에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청평자연휴양림에서 숙박이 아닌 저처럼 산책만을 목적으로 방문하시는 분들은 매표소에서 발권을 하신 뒤 가장 위쪽에 위치한 제1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탐방로를 따라 숲속으로 이동하시면 되는데요, 참고로 앞서 발권한 티켓을 가지고 휴양림 내에 위치한 카페(그레텔)에 방문하시면 음료 한잔을 무료로 교환할 수 있다고 하니 탐방로에 오르기전 꼭 들르시길 바라겠습니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숙박시설과 부속 건물들을 지나 조금만 걷다보면 새오름쉼터라는 작은 쉼터가 나오는데요, 해당 장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숲속 산책로가 시작됩니다(매표소에서 발권할때 함께 나눠주는 지도를 들고 이동하면 보다 쉽게 길을 찾을 수 있으며, 탐방로 곳곳에도 방향을 알려주는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으니 이동에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야자수매트가 깔려있는 길을 따라 올라가면 임도로 보이는 넓은 길로 합류하게 되는데요. 길이 넓으니 걷기에도 편했고, 무엇보다 산책로 양옆으로 나무숲이 우거져있어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상쾌해지는 듯 했습니다. 그윽하게 풍겨오는 숲향기와 더불어 눈에 피로를 낮춰주는 짙은 녹음을 바라보며 걷다보면 어느새 북한강 전망대에 도착하게 되는데요. 언제 이렇게 높은 곳까지 올라왔나 싶을 정도로 눈앞으로 펼쳐지는 풍경이 새삼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휴양림산책로를 모두 둘러본 후 청평자연휴양림 내의 시설들을 둘러보기 위해 건물동이 위치한 곳으로도 내려와봤는데요 이곳에는 숙박을 할 수 있는 건물 여러채와 수영장, 광장, 강당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었으며, 대부분의 시설들이 돌과 원목으로 만들어져있어 전체적인 분위기가 마치 외국의 산장 야영시설에 방문한듯한 이국적인 느낌이었습니다. 2002년에 개장했기에 전체적으로 오래된 느낌이 들지만, 다른 휴양림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특유의 매력이 있는 청평자연휴양림. 다가오는 가을에 방문하면 휴양림의 아름다움을 보다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니 여러분들의 가평여행에 참고하시길 바라며 이상 청평휴양림에 대한 소개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청평자연휴양림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고싶으신 분 또는 이곳에서의 숙박을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에 첨부한 링크(산림청 자연휴양림 통합예약서비스 숲나들e)를 클릭해주시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자연휴양림 예약서비스 숲나들e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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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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