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에서 만난 특별한 예술 여행, ‘아트페어 95’

며칠 전 갤러리 구루지 특별기획전

‘아트페어 95’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구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구로구가 후원하는 행사로, 관내 예술 담론을 형성하고

발전시키며 지역 예술가와 주민들 간의

소통을 목표로 기획되었습니다.

저도 기대를 가지고 전시장을 찾았습니다.

‘아트페어 95’는 엄선된 구로구 내 예술가 19인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아트페어입니다.

2024년 11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휴관일 없이 진행됩니다.

이 전시에서는 회화, 공예, 조각, 민화 등 총 55점의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참여 작가로는 공민교, 류지선, 민은희, 박재우, 서경애,

서휘태, 유숙길, 유은주, 장혜영, 정지은, 홍경원,

홍상희 작가가 있고 또한 문화철도 959 입주 작가인

구민지, 김도아, 손솜씨, 이민혜, 이원영, 정아씨,

조향순 작가도 함께합니다.

전시장에 들어서자 각 작품마다 작가의 고유한 개성과

강렬한 메시지가 돋보였습니다.

회화 작품은 색감과 구도가 인상적이었고,

공예와 조각 작품들은 섬세한 디테일과

독창성이 돋보였습니다.

민화 작품들은 전통의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각 작품을 천천히 감상하며 작가들의 창의적 시도와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음에 드는 작품은 직접 구매도 가능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작품의 다양성과 창의성이었습니다.

이러한 시도들은 예술이 단순히 감상의 대상에

그치지 않고, 사람들 간의 소통과 이해를 증진하는

중요한 매개체임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아트페어 95’는 저에게도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예술이란 특별한 공간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 속에서 사람들과 함께 호흡하며 더 깊은

공감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구로구의 숨겨진 예술가들의

열정과 재능을 발견할 수 있었고

지역 예술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전시가 지속적으로 열려,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술과 가까워지고,

지역 예술가들의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랍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전시 기간에 갤러리 구루지에

방문하셔서 구로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멋진 작품들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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