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전
+나도해봄 : 장 담그기 장금이 등장~!
아아닛~ 우리 음식의 기본 맛을 자아내는 장~
간장ㆍ된장ㆍ고추장 과 같은
장 만들기 체험이 종로구 노인종합복지관에
존재한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내 손으로 직접 담가 맛 볼 수 있는
찐~한 내음 가득한~ 장 만들기 체험이 있어
냉큼 다녀왔습니다!
((장금이로 하루 장 담그기 각~~!))
종로구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살펴보기~

jongnogu_official - February 23, 2025: "(📌저장) #종로 한복판에 장금이 등장‼️ 일년에 단 한 번, 종로에서 장 담그기 어때?👩🍳 지난 18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장 담그기 체험을 다녀왔습니다. ✅장소 :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참가비 : 7만원 ✅내용 : 전통 장(된장, 간장) 담그기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한 장 담그기 체험! 장 담그기 방식 그대로 장을 담그는 체험을 진행하였고 정말 많은 장금이 분들께서 참여하셨습니다. 도심 속 이색 장 담그기 체험! 저장하고 내년에 꼭...
www.instagram.com
- 장 만들기 체험 -
ㅎㅎㅎㅎㅎ
장금이~ 가 교육 받을 곳의 자리도 이리 있어요!
이번 장 담그는데 맛을 좌우할 소금~🧂을
딱! 제공해주신 <벅수소금>이란
곳에서 함께 자리해 주셨습니다.
살짝 소금 간(?)을 미리 맛보게 해 주셨었는데
짠맛 만이 아닌 고소한 깊은 맛의 여운까지
입안에 남게 되더라구요~
(분명 담그게 될 장 맛도 딱!!
성공적으로 될 것 같은 예감~🤩)
장 담그기가 유네스코에 등재된 이유인지
이번 체험 신청이 더더욱 어렵고
많은 분들이 대기하며 인기리에
마감되었다는..소식을 전해 들으며(?!)
홍보영상 감상으로 시작했습니다.
발효되는 알알~재료의 변화를 바라보며..
모두모두 집---중---!!
정말 열심히 임해주고 계시지요??
((앞치마도 미리 장~착! 완료~!))
정관스님의 알기 쉬운 우리 장 담그기에
대한 소개와 과정의 설명을 간략히 들어본 뒤에
본격적으로 옥상으로 올라가
장 담글 채비를 합니다.
위생적으로 새하얀 머리 수건도 쓰고~
장금이표 빨간 앞치마들이 눈에 띄지요?
오늘의 장금이 장독분양
장 담그기가 이루어지는 장소~ 입장~!
종로노인종합복지관 너른 옥상에는
미리 준비된 반짝반짝 빛나는 장독대와
따악 알맞게 간이 맞춰진 소금물이
담긴 통과 메주가 곳곳에 놓여 있습니다.
깨끗하게 세척되어 잘 말린 메주가 정말
먹음직스러운 색으로 놓여 있지요~
잘 말린 메주를 비롯하여
참숯, 건고추, 대추 등이 있었는데
항균 효과는 물론 잡내를 제거하는데도
탁월한 효과를 주어 간장의 감칠맛을
더해 준다고 합니다.
장 담그는 법에 대해 숙련된 장금이님의
시연이 있었어요~
이날은 바람이 차갑게 부는 날이었는데
이렇게 추운 날씨에 장을 담그면
그 맛이 더 깊고 정말 맛있다 하시더라구요
(또 잔뜩 미리 기대~~)
'오늘의 체험자'
장금이도 경건한 마음으로
두 손 곱게~ 모으고 준비완료!
미리 소독하고 깨끗하게 닦아둔
장독 안에 차곡차곡
블록쌓기를 하듯이 메주를
쌓아 넣습니다.
그리고 항아리 입구에 면포를 씌워
소금물을 바가지로 하나씩~
손으로 한뼘 정도의 여유분만 남긴채
장독을 가득가득 채워줍니다.
정성을 다해서 자알~익고
만들어져라 하는 마음으로 부어 본다지요~
장독 안에 소금물을 채워가다 보면
메주가 둥둥~ 떠오르게 되는데
뜨지 않게 하기 위해
대나무 살로 세 방향으로 가로질러
눌러 준답니다.
대나무 살이 보통 꼿~꼿한게
아니라서 잘 휘어 넣고 눌러줘야해요!
그리고 나서 숯과, 건고추, 대추를 넣고
장독 입구 주변을 마른 수건으로
깨끗하게 닦아 항아리 입구를 충분히 덮을 수 있는
면포를 덮어 씌워 줍니다.
항아리 바깥에 버선본을 붙이는 것이
참~ 인상적이었는데요~
버선본을 거꾸로 붙이는 것은 빛 반사로 인하여
벌레들의 접근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고, 장맛이
변하더라도 제맛으로 돌아오기를 바라거나
액운을 물리치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나서 새끼줄을 둘둘~잘 감아 둘러주고
새끼줄 사이에 빨간 건고추, 솔 가지, 숯을
잘 엮어 꽂아줍니다.
이제 볕 좋은 이 곳에서
간장, 된장이 자알~ 무르익어가기 만을
기다리면 되는데요.
그 후에 장 가르기는
(오늘 담근 날 기준: 4월 11일 정도)
앞으로 +45~55일 후에 힘껏 용수를 박아
액체(간장)와 고체(된장)으로 분리해주는
작업을 합니다.
맛있게 무르 익어갈 장을 기대하면서
일일 장금이도 다음 장 가르기를 하게되면
그 생생한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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