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책도 피가되고 살이된다! '공중만화탕' 전시

고척스카이돔 지하에 위치한 서울아트책보고

아트보고 갤러리에서는 2024.11.01(금) ~

2025.03.02(일)까지 [공중 만화탕] 전시가 진행됩니다

​

서울아트책보고는 추워진 겨울 아이들과 함께

방문할 수 있는 실내 놀이공간으로

자주 이용하고 있는데요.

​

이번에는 인기웹툰 책을 무료로 볼 수 있고

전시 체험도 할 수 있다는 소식에 다녀와봤습니다.

‘웹툰책도 피가되고 살이된다!’

공중만화탕은 바쁘게 살아가는 남녀노소 누구나

여러 웹툰 작품을 만나는 공간으로,

복잡한 머릿속을 깨끗이 하는 데

도움이 되는 휴식 공간입니다.

‘공중만화탕’은 몸을 깨끗하게 씻거나

피로를 풀기 위해 이용하는 공중목욕탕과

보는 앱소설, TV드라마, 영화 등

우리에게 보는 즐거움을 주며

일상생활에 크게 자리 잡고 있는 웹툰이 만난 공간으로

공중목욕탕 콘셉트로 편하게

웹툰을 볼 수 있는 전시관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방문해서 즐길 수 있는 공중만화탕에

입구에는 찜질방 복장을 하고 있는 인형이 서있는데요.

​

그 뒤에는 때 타월과 유아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목욕과 관련된 동화책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체험형 전시장 배치도를 보면 첫 번째로 열탕과

냉탕이 있으며 스펀지 블록이 있어

아이들이 공중목욕탕을 즐기며

책을 볼 수 있도록 해두었습니다.

​

그다음으로는 ‘머리속 목욕중’이라는 컨셉으로

공중목욕탕에 갈 때 가져가는 필수용품들과

웹툰책들이 놓여 있습니다.

​

목욕탕 가면 온몸을 푹 담가 피로를 푸는

‘녹차탕, 라벤더탕’에서는

편하게 책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

‘때접어 세신’에서는 테이블 위에 올라가 때밀이를

즐기는 모습을 형상화할 수 있는 그림과 때 밀 때 모양의

색종이로 종이접기를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

공중목욕탕을 나오면 ‘불가마방, 황토방, 아이스방,

자주정방, 편백 산소방’ 같은 찜질방 문화를 즐기고,

‘휴게실’ 쉬었다가 ‘겨땀, 등땀 포토존’에서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해두었습니다.

​

요즘에는 책 읽는 공간이 딱딱하지 않고 편안한

휴식 같은 공간으로 많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이곳 공중만화탕은 정말 아이디어가 톡톡

떠오르는 각각의 콘셉트로 좀 더 편안하게 즐기며

책을 볼 수 있도록 해둔 것 같습니다.

​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서울아트책보고에서 진행 중인

‘공중만화탕’에 오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이번 ‘공중만화탕’은 2025년 3월 2일(일)까지

운영(매주 월요일 휴무) 된다고 하니 아직

가보지 않으셨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