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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가볼만한곳

악양 생태공원 접시꽃 군락지 (7.01)

함안군 관광교육과

사진/글 관광교육과 이윤상

경남 가볼 만한 곳 함안 악양 생태공원 접시꽃

만약에 추워도 꽃이 핀다면 아마도 가장 구경하기 좋은 것이 꽃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지금 함안에는 강주리에 해바라기 꽃이 한창이고, 악양 생태공원에는 접시꽃이 개화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경남 함안은 대구, 창원, 부산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교통의 요충지 중에 이만한 지역이 없습니다.

남해고속도로만 보아도 군북, 장지, 함안, 산인 IC가 있고, 중부내륙고속도로에 칠서 IC가 있습니다.

남해고속도로와 중부내륙을 연결하는 칠원 JC까지 합하면 모두 6개의 교통요지가 있는데요, 때문인지

외부에서 경남 함안을 방문해 주시는 분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악양 생태공원 접시꽃 군락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함안 악양 생태공원 접시꽃 군락지 위치

악양 생태공원 무료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지도에서 보시는 B 지역으로 걸어가시면 되는데요, 걸어서 5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버들마편초가 보랏빛 상큼함을 선사하던 그곳입니다.

인스타그램 사진 찍기 좋은 곳 함안 악양생태공원 접시꽃

향기가 진하지도 않으면서 이 더운 날씨에 제 발걸음을 한참 동안 꼼짝 못 하게 잡아두었던 접시꽃입니다.

비가 그치고 난 뒤라서 습하기도 하고 덥기도 했지만, 강렬한 햇살에 투영된 꽃잎의 발색이 제 발걸음을 잡았던 그 이유였습니다.

눈부시게 빛나는 햇살 아래 초록과 대비가 어찌나 곱던지 예전에 시골집 뒤꼍을 떠올려 보기도 하고 더위를 잠시 잊었던 순간이었습니다. 오후에는 함안 연꽃테마파크에 아라홍련 보러 가야 하는데, 좀처럼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더라고요.

지금 이제 막 개화하기 시작해서 전체적으로 볼 때 30% 정도 개화했는데요, 지금부터 선선한 바람이 부는 9월까지 수많은 분들이 경남 함안에 다녀가실 예감이 벌써부터 짐작됩니다.

경남 함안 하면 떠오르는 게 바로 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동안 악양 둑길 둔치로부터 핑크뮬리 고려동 유적지 배롱나무(목 백일홍) 등등 함안에는 꽃이 계절별로 피어나서 함안을 꽃 함안으로 연상되게 해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보시는 접시꽃들은 기존에 보았던 흔한 접시꽃이 아니랍니다. 컬러도 다양하고 꽃잎의 화형이 예쁘기 그지없습니다.

접시꽃은 원산지가 중국이라지만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었던 꽃이라고 합니다.

생김새는 부용화 무궁화 비슷해 보이지만 접시꽃이라 함은, 아마도 접시처럼 화형이 커다란 연유에서 이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해 봅니다.

세로로 죽죽 뻗은 줄기에 활짝 핀 접시꽃 송이가 시간이 갈수록 아름다움을 더해갈 것입니다.

이번 여름에도 여행은, 경남 가볼 만한 곳 함안으로 다녀가십시오.

악양생태공원

문의 :055-580-4581

더 있고 싶은데, 시간은 자꾸만 흘러가고 아쉬움이 이만저만 아니었습니다.

둘러보고 나오는 길 하늘이 또한번 발길을 잡더군요.

파아란 하늘에 손을 뻗으면 손톱에 물이 베어들 듯한 풍경이 정신을 쏙 빼가더라고요.

작자 미상의 시구가 떠올랐습니다.

"조금 더 기다릴 것을.. 치마에 초록빛 풀물이 들어도 조금만 더 기다릴 것을... "

아쉬움을 남긴 체 다음을 기약하며 인사를 건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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