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이모저모] 다산면 주민이 추천하는 산책하기 좋은 '호촌 늪 연꽃생태공원'
날씨가 따스한 요즘 어딜 가도 산책하기 좋죠
재가 거주 중인 고령군 다산면 산책하기 좋은 호촌늪 연꽃생태공원을 방문해 봤어요
다산면은 대구에서도 가까워서 대구 사람들도 산책하러 방문한답니다
호촌늪 연꽃생태공원의 시작점은 요 부근이에요.
입구가 양쪽과 가운데 있기 때문에 어디서 시작해도 상관은 없지만
첫 시작 부근은 이쪽을 추천해요.
공중화장실과 주차공간, 쉼터가 있기 때문이에요.
공중화장실 뒤로 보이는 작은 숲 같은 공간은 소공원이에요.
볼거리가 많은 건 아니지만 다양한 나무들이 많아서
햇살이 많은 시즌에는 나무그늘 아래를 걷기 좋답니다
호촌늪 연꽃생태공원은 고령군에서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주민 숙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 사업비를 지원받아 다산면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공원을 조성하였어요.
반은 데크길 반은 일반길로 구성된 다산면 호촌늪 연꽃생태공원
개인적으로 나무데크길을 걸으면 나는 발자국 소리를 좋아해서 데크길을 선호한답니다
따스한 봄 날씨가 와서 그런지 호촌늪 연꽃생태공원 주변에 있는 밭에는
초록빛 가득 머금은 야채들과 노란 유채꽃이 펴있어서
걸으며 둘러보기 좋았어요.
호촌늪 연꽃생태공원은 아직은 연꽃이 준비되지 않았어요.
다가올 여름에 올라올 연꽃 가득 핀 생태공원을 올해도 기대해 봅니다.
연꽃과 연잎은 아직 없지만 조용하고 탁 트인 주변 환경이 마음을 편하게 해주어서 좋아요.
데크로드를 따라 걷다 보면 보이는 수양버들
호촌늪 연꽃생태공원에서 가장 좋아하는 풍경 중 하나에요.
길게 늘어진 수양버들은 그림 한 폭을 연상한답니다
호촌늪 연꽃생태공원 산책 시 주의해 주세요
📍 쓰레기 투기 금지
📍 흡연 금지
📍 식물 채취 금지
📍 노점상 운영 금지
기분 좋은 오전 산책 기록을 남겨보았어요.
반려견과 산책 시 목줄 착용과 배변 수거는 필수
펫티켓을 꼭 잘 지켜주세요🐶
데크길의 반대편은 이렇게 일반 도로 겸 인도와
맨발걷기를 할 수 있는 흙길이 있어요.
흙길은 맨발로 이용하는 곳이니 꼭 신발을 벗고 이용하시고
반려견과 함께 오셨다면 이 길은 피해주세요
오전에 방문했는데도 맨발걷기를 하시는 분들이 꽤 있었어요.
맨발걷기가 건강에 좋다는 건 다들 잘 아시죠?
방문해 보신 겸 맨발 걷기도 함께 해보는 걸 추천드려요.
호촌늪 연꽃생태공원은 수양버들뿐만 아니라
청단풍, 수련, 노랑어리연꽃, 연꽃 등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어요.
계절만 잘 맞춰오신다면 다양한 식물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공원을 반바퀴 정도 돌면 나오는 수양버들 나무
그 아래에는 앉아 쉴 수 있는 쉼터와 운동기구들이 있어요.
산책뿐만 아니라 운동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공간이에요.
특이나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올 때 쉼터에 앉아 있으면
살랑살랑 흔들리는 수양버들이 멋진 곳이랍니다
따스해진 요즘
주변이 탁트이고 조용한 산책코스로
호촌늪 연꽃생태공원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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