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가족돌봄수당 지원 안내 | 신청대상·지원금액

“남보단 혈육이 낫겠지 생각해 아이를 봐준다고 했는데, 체력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힘에 부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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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보육실태조사 결과 가정에서 영유아를 돌보는 사람의 85%는 친가나 외가 쪽 할머니, 할아버지로 나타났습니다. 사실상 어린 손자·손녀의 양육을 조부모님이 돌봐주고 계신 것인데요. 이처럼 가정에서 친인척이나 지인이 아이를 대신 돌봐주는 경우 이에 대한 지원은 거의 없는 실정이었죠. 결국 출산의 부담을 개인이 떠안게 되는 사회 구조로 인해 저출생 환경이 더욱 고착화되고 있다는 지적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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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지난해 경기도에서는 전국 최초로 아이를 대신 돌봐주는 친인척이나 이웃에게 돌봄 비용을 지원하는 <경기도형 가족돌봄수당>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올해부터는 오산시도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됐는데요. 오산시민 여러분께 이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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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돌봄수당은 양육자들의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해 생후 24~48개월 미만 아동을 돌보는 친인척과 이웃에게 돌봄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아동 부모들은 조부모나 친인척 등 신뢰하는 양육자를 선호한다는 점을 고려해 가족돌봄수당을 지원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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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거주자 중 부모를 대신해 소득 기준 없이 월 40시간 이상 친인척(4촌 이내) 또는 이웃 주민의 아이를 돌보고 계시다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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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비를 받는 돌봄조력자인 4촌 이내 친인척은 타 지자체 거주자도 가능하지만, 사회적가족인 이웃 주민은 대상 아동과 같은 읍면동에 거주해야 하며 동일주소 읍면동에 1년 이상 거주 경기도민이어야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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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조력자로 선정되면 돌봄활동 전 ‘경기도평생학습포털(GEEK)’에 회원가입 후 아동안전, 아동학대예방, 부정수급 등 의무교육을 이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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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돌봄수당을 신청하시면 아동 1명당 월 30만 원의 돌봄비용을 지원해 드립니다.

가족돌봄수당 지원 비율 : 오산시 50% + 경기도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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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2명인 경우 월 45만 원, 아동 3명은 월 60만 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대상 연령 아동이 4명 이상인 경우 친인척 또는 이웃 주민 돌보미 2명까지 지원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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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비는 소득기준 없이 지원이 가능하며, 월 40시간 이상 돌봄 수행 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돌봄 활동 시에는 매일 돌봄일지를 작성하여 신청해 주셔야 하며, 주말 또는 공휴일 돌봄은 부모의 양육 공백이 객관적으로 입증될 경우 돌봄 시간이 입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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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민원24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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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기간은 2월 3일(월, 09:00) ~ 5월 10일(토, 18:00)까지이며, 신청 기간 중 매월 1일 ~ 10일까지 경기민원24 누리집(https://gg24.gg.go.kr/svcreqst/selectSvcReqst.do?svc_seq=908)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신청을 희망하는 부모님은 돌봄조력자의 위임장을 받아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 일괄 신청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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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시에는 주민등록등본(신청인, 아동),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을 제출해 주셔야 합니다. 신청은 양육자(부 또는 모)만 신청이 가능하다는 것도 알아두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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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돌보는 일에는 많은 체력 소모와 경제적 부담이 수반되지만, 가족이나 이웃이 이를 대신하는 경우 사회적인 지원을 받기는 어려웠는데요. 친인척은 물론 사회적 가족인 이웃 주민들에게도 돌봄 수당을 지원함으로써 가정과 사회가 모두 양육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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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민 여러분도 지원받을 수 있는 가족돌봄수당, 신청 기간을 확인해해 지원이 필요하신 분은 기간 내 꼭 신청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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