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지역인 산직동에서의 제79회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

산불 피해 지역인 산직동에서의

제79회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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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대전광역시와 대전광역시 서구청이 함께

'희망 심기 대전! 나무 심기를 통해 일류경제 대전으로 도약"이란

슬로건으로 대전광역시 서구 산직동에서

1,500여 명이 참석하여 대대적인 나무 심기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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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이번에 나무 심기를 할 장소인데요. 일반적인 민둥산 같지만 여기 산직동을 식목행사로 잡은 특별한 이유가 있답니다. 바로 이날(2024년 4월 2일)이 작년 화재로 산불피해를 입은 바로 그날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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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나무를 심고 예전의 숲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대략 30여 년 걸린다고 하니 자연보호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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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과 일반 시민들이 한데 모여 나무 심기를 위해 오전 일찍부터 각 단체별로 참석을 하였습니다. 식목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이지만 여기에 참석하신 분들은 오전 9시부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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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행사는 메인 무대에서 간단한 식을 한 후 구역별 나누어 나무 심기를 하였습니다. 가구역은 기관이며 나구역, 다구역은 기업 또는 공공 단체입니다. 라구역은 공무원 등 4군데 구역으로 나누어 나무 심기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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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회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에 앞서 식전행사로는 국악그룹 3명이 나와서 우리의 소리를 신나게 불러 주었답니다. 가야금 병창의 세 사람은 산이 떠나가도록 열창을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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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님을 비롯해 임상섭 산림청 차장, 서철모 서구청장님, 시민 1500여 명이 참석해 산벚나무 등 3종 1710그루의 나무를 심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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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심기에 앞서 대전광역시청 산림녹지과 장병서 과장님이 경과보고를 하였으며, 곧바로 대전광역시 서구청 소속 세 명의 직원들은 나무 심는 요령에 대해 재미있는 콩트 형식으로 알려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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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심기를 하러 산으로 향하는 입구에는 주최 측에서 준비한 삽과 장갑을 식목행사를 하는 분들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 저는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삽을 본 적이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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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많은 삽이 우리의 강산을 푸르게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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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직동 일원은 지난해 산불이 발생했던 곳으로 나무 심기를 통해 나무의 중요성과 함께 산불의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식목일 행사지로 선정했다고 합니다. 메인 행사장에서 산으로 줄을 지어 올라오는 광경은 너무나도 멋진 광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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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님을 비롯해 임상섭 산림청 차장, 서철모 서구청장님, 대전서구의회 전명자 의장님, 서구의회 최지연 의원님 등은 산으로 올라오셔서 시민들과 함께 직접 나무심기를 하는 모습이 매우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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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심심기를 하고 아래로 내려오면 집에서 나무와 꽃을 심으라고 묘목과 꽃을 나누어 주었으며 각 단체에서 후원한 빵과 식수도 함께 나누어 주었답니다. 많은 분들의 봉사와 후원으로 이번 제79회 식목일 행사는 더욱 의미 있는 행사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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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메인 행사장 한쪽에서는 대전 목재문화체험장에서 나오셔서 여기 오신 분들에게 나무로 만드는 체험을 하는 시간도 하였으며 나무에 다는 나무 표찰도 나눠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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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지역인 이 산직동에서 식목행사를 하여 더욱 의미 있는 기념식이 되었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더욱 깨닫게 하는 식목일 행사였습니다. 우리의 소중한 자연을 후손들에게 남겨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모두 자연보호에 힘쓰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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