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실몽실한 수국과 해운대 바다를 구경하고

웨스턴 조선 호텔에서 기분 좋은 산책을

시작해 보았습니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동백섬은, 산책코스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동백섬은 199년 3월 9일 부산시 기념물로 지정된 부산의 자연유산이지요.

특히, 겨울에는 동백꽃이 가득 피어나서 추운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과 여행객들이 찾아오는 동백섬입니다.

동백섬은 해운대해수욕장의 서쪽에 위치한 섬으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연결되어 해운대해수욕장에 오셨다면 시간 내어 한번 산책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약 930m의 순환도로는 얕은 오르막으로, 휠체어와 유모차를 이용하기에도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산책길 조성이 잘 되어 있는 곳입니다.

저는 평일 오후에 편안한 신발과 복장으로 산책을 시작해 보았는데, 동백섬 순환도로에는 차량 진입이 되지 않아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동백나무가 가득하여 동백이 가득 피어나는 겨울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 동백섬을 찾아온답니다.

천천히 동백섬 산책을 하다 보면, 산책의 즐거움을 주는 명소도 만나게 된답니다.

최치원 동상

동백섬에서 '최치원 동상 가는 길'의 표지판을 보고 올라간 곳에는, 고즈넉한 전각 해운정과 함께 신라시대 학자인 최치원의 동상이 조성된 곳입니다. 해운대는, 최치원의 호였으며, 최치원 선생이 이곳을 지나다가 아름다운 광경을 보고 '해운대'라는 세 글자를 바위에 새겼다는 이야기는 예부터 이곳 해운대가 얼마나 아름다웠는지를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다시 동백섬 순환도로로 내려와서 천천히 산책을 시작해 보았습니다. 평일이지만 여행객들도 동백섬 산책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누리마루APEC하우스

순수 우리말인 '누리마루'와 APEC회의장소의 조합으로 이름 지어진 누리마루APEC하우스도 동백섬에서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여행객들이 동백섬에 오면 꼭 한번은 방문하는 곳이라고 하는데, 제가 가는 날은 월요일 휴무라 구경하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동백섬에 오셨다면,

누리마루APEC하우스도

꼭 구경해 보세요!

해운대석각과 등대

동백섬 산책길을 20분 정도 했을 때입니다. 해안 쪽으로 눈에 띄는 등대가 있는 곳에서 꼭 걸음을 멈추게 된답니다. 왜냐면, 이곳에는 해안의 풍경을 맘껏 구경할 수 있도록 데크와 망원경이 조성되었고 등대 아래쪽에는 '해운대 석각'을 구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바다에 한자로 새겨진 '해운대'도 구경해 보면서 예부터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아름다운 해운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동백섬 산책길은 걷기 편하게 조성되어서 산책하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그래도, 잠깐 쉬어갈 수 있는 벤치가 곳곳에 있답니다.

동백섬 흔들 다리와 동백섬 인어상

웨스턴조선호텔 뒤편에서 시작한 동백섬 산책길은, 천천히 걷다 보면 바다향이 코끝에 느껴지기 시작할 시즘에는 해운대 바다와 함께 흔들다리를 만나게 됩니다. 자그마한 흔들 다리를 지나고 나면, 애틋한 전설이 전해지는 '동백섬 인어상'도 만나게 됩니다.

특히, 바다 바위 사이에 조성된 '동백섬 인어상'은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으니 조심조심 다가가서 사진 하나 남겨보면 멋진 해안 풍경과 함께 맘에 든 사진을 남길 수 있어 산책길의 또 하나의 즐거움이었습니다.

부산 해운대 동백섬 산책의 즐거움!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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