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도심속의 공원 인의예지림ㅣ삼척 가볼만한곳

삼척 도심속의 공원 인의예지림

삼척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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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는 산과 바다로 유명한 도시이기도 하지만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역사와 문화를 만든 곳을 본 후 쉬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진 삼척항교 뒤에 위치한 도심공원으로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가벼운 산책을 하기 좋은 곳으로 자리잡은 삼척가볼만한곳 인의예지림을 소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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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가볼만한곳 인의예지림을 제일 쉽게 가는 길은 삼척향교로 들어가는 길을 통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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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당이 보이는 윗길을 따라 들어서면 벽화가 보이는 길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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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가 보이는 길을 따라 계속 오르면 인의예지림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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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의예지림입니다.

이곳으로 오르기 전, 인의예지림에 대해 알아봅니다.

'인의예지(仁義禮智)'는 유학의 가르침에서 비롯된 한자로 "어짐, 의로움, 예의 바름, 지혜로움"이란 뜻이 있습니다.

유학에서는 사람이 마땅히 갖춰야 할 성품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인의예지림에서 마지막 림은 무얼까? 생각하다가 아마도 이곳의 숲을 뜻하는 수풀 림(林)을 추가해 붙여진 이름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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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막 길이 있어 천천히 올라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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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으로 오르는 길에서 두 갈래 길이 보입니다.

그리고, 이곳의 지형을 안내하는 안내판이 보여 자세히 보니 이곳은 미세먼지 차단 숲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왼쪽으로 올라갔다가 내려올 때는 이 계단과 연결된 오른쪽으로 내려오기로 하였습니다.

여기서 미세먼지 차단 숲에 대해 알아보니 도시화 산업화로 인해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주거지역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조성한 숲으로 시민들의 수요에 충족하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여 실현하는 산림청과 삼척시에서 함께 만든 숲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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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곳에는 여러 나무이 심 있어 구경을 해봅니다.

그리고, 나무가 주는 냄새를 맡으며 올라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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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으로 오르다 보니 다시 갈림길이 보이고, 두 갈래 길에서 다시 왼쪽으로 올라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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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가팔라져 지는 길을 천천히 오르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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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의예지림 숲과 만나는 길이 보여 들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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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로 향하는 곳에는 넓은 매트가 깔려있고, 양쪽으로 봄꽃이 심어져 활짝 피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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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의예지림의 숲에 있는 정자가 보입니다.

이정자는 옛 지명인 옥서동에서 유래한 옥서루를 따 만든 정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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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서루 정자로 내려오는 길에는 봄이 가득 실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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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서루에서 위로 보는 풍경에는 봉황산의 모습과 함께 300명 정도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옥서루 누각을 중심으로 하여 둥그런 모양으로 계단식으로 만들어 편안하게 앉을 수 있게 해놓았는데,

2023년 인의예지림 준공식에는 최백호, 박해리 등 유명 연예인이 이곳에서 공연하여 많은 호응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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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에서 내려다보이는 곳에는 남양동, 교동 방향의 풍경이 내려다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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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구경을 하다 보니 어디선가 물소리가 나서 보니 인의예지림을 가꾸고 계시는 분이 화단에 심어진 꽃들에 물을 흠뻑 주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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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차례 빼놓지 않고 물을 주는 모습을 보며 꽃이 잘 자라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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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서루에서 잠시 쉬던 걸음을 다시 시작하며 길을 따라 다시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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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가득한 나무가 심어진 길에는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이곳에도 매트가 깔려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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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는 지난겨울에 보았던 나무들이 다시 녹색을 입고 푸르름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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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내려오는 길에는 주변에 야생화가 보여 한 장 담으려 하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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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리 나비가 이리저리 날더니 나무에 앉아 잠시 쉬는 모습이 보여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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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천천히 길을 걸어 길이 끝나는 곳으로 오니 나무 계단이 있어 내려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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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곳에는 분홍색의 금낭화가 보입니다.

길게 뻗은 금낭화는 여기저기 분포되어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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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보니 계단 옆으로 출발점으로 보이던 인의예지림 안내판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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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걸어 내려와 잠시 인의예지림 입구 쉼터에 놓여 있던 의자에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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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갈 때 보이던 햇살에 빛나던 인의예지림 입구에 조금씩 오후의 그림자가 내려앉는 것이 보며 삼척가볼만한곳 삼척 도심 속에 만들어진 공원에서 잠시 보냈던 시간을 뒤로하며 가을날의 산책을 기약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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