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개장한지 얼마 안 된 신상공원 삼척 인의예지림

삼척 가볼만한곳

초록초록 푸르름이 절정인 5월, 인의예지림을 다녀왔어요.

인의예지림은 도심 속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명품숲으로 2023년 10월 28일 준공식을 열고 정식 개장했습니다.

삼척 인의예지림은 삼척 향교 뒤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는 삼척향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인의예지(仁義禮智)는 어질 인, 옳을 의, 예도 예, 슬기 지로 이루어진 한자성어로 사람이 갖추어야 할 네가지 성품을 의미합니다.

인의예지림은 효행길, 인의예지길, 차향길 등 3개의 길과 오색단풍숲, 사계화원, 야외무대, 옥서루, 세한대, 효행숲길, 야생초화, 단아원, 솔녹원, 삼색버들연, 어울마당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삼색버들연이 반겨주는 효행길을 따라 올라가 봅니다.

효행길 끝자락에 옥서루가 나타납니다.

푸른 나무와 어우러진 옥서루가 멋스럽네요.

인의예지길로 들어서면 사계화원이 나타납니다.

사계화원 중앙에는 하트 모양 벤치 겸 포토존이 있습니다.

옥서루가 하트 중앙에 오게 사진 찍으면 이쁘더라고요.

사계화원 아래쪽에는 타원형의 야외무대가 있습니다.

옥서루에서 바라보는 사계화원과 오색단풍숲 풍경도 멋집니다.

알록달록 가을, 눈이 내리는 겨울에 와도 좋을 것 같네요.

옥서루에서 삼척 시내 풍경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옥서루 우측으로 큰 소나무가 있는 전망대가 보입니다.

키가 큰 소나무가 있는 전망대는 세한대입니다.

세한대 전망대는 추사 김정희가 조선 현종 때(1840년) 제주도 유배지에서 사람사이의 변하지 않는 지조를 소나무와 잣나무의 의연함에 비유하여 표현한 그림인 세한도(국보 제180호)에서 유래하였다고 하네요.

세한대에 오르면 인의예지림을 한눈에 담아볼 수 있습니다.

햇살이 뜨거워서 세한대에 오를까 말까 갈등을 했는데 역시나 올라오기를 잘 했네요.

세한대에서 내려와 솔녹원과 단아원 사이 차향길로 들어갑니다.

녹차 나무가 심어져 있어서 차향길로 이름지은 것 같네요.

차향길을 따라 내려가다보면 삼척향교의 모습도 보입니다.

전통문화 탐방을 위해 삼척향교와 인의예지림을 같이 둘러보시면 좋겠네요.

인의예지림을 한바퀴 돌고 나니 삼척의 나릿골 감성마을 바람의 화원과 닮은 듯 다른 느낌도 들었어요.

도심 속에서 푸르른 자연과 함께 천천히 산책하기 좋은 인의예지림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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