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서포터즈] 더운 날엔 칠곡평화분수로

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 날씨같은 6월의 계절입니다.

칠곡군에서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물줄기를

하늘 위로 올려주는 칠곡 평화 분수에 대해

소개해 드릴께요!

저희 집은 석적이라 왜관 방향으로 가시다가

사진과 같이 가림길이 나오시면

다목적 광장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주차공간이 넉넉하여 주차를 하시고

돗자리를 들고 가셔도 좋고 가볍게 가셔도 좋습니다.

아래로 내려가시면 바로 분수대가 보입니다.

제가 간 시간은 19시쯤이라 노을과 함께

멋진 분수를 볼 수 있었습니다.

내려가는 길인 호국의 다리는 공사중이니

조심히 지나면 바로 나옵니다.

칠곡평화분수는 월요일을 제외한

화~일요일에 운영합니다.

운영은 매일 3회 운영하며

19시 / 20시 / 21시 각 30분씩

분수쇼가 펼쳐집니다.

분수광장 앞은 계단식 구조로 관람할 수 있게

되어있으며 따로 캠핑의자나 돗자리를 가지고 오셔서

앞쪽에서 편안히 간식 또는 야식과 함께 즐기셔도 좋습니다.

계단 위쪽으로는 화장실이 위치해 있어

편안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계단 위로 가는 방향 오른쪽은

맨발걷기를 할 수 있도록 땅을 다져놓았습니다.

반대편으로는 칠곡군이 호국평화의 도시가 될 수 있었던

호국의 다리가 있습니다.

현재 경관 개선을 위해 공사중이지만

공사완료 후에는 더 멋지고 더 화려한 다리로 변신된다고 하니

그때 다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잠시 분수쇼 감상하시죠.

칠곡평화분수는 남녀노소 누구나

여름날 시원한 물줄기가 쏟구쳐 오르니

마음이 시원해 지는것 같고

바람에 따라 물안개가 날라와 한층 더 시원함을 선사합니다.

아이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놀이터가 됩니다.

30분간의 분수쇼가 끝나고 주변을 둘러보니

6.25 피난길 조형물이 있어 아이들에게

새로운 지식의 공간이 됩니다.

중심의 기념비는 가까이 가서 보니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한국전쟁에 참여한 미군 제임스 엘리엇이 호국의 다리 인근에서

실종되어 돌아오지 못하였으며

추후 그의 아내가

남편 곁에 유해를 뿌려달라는 유언으로

자녀분께서 호국의 다리에 아내의 유해를 뿌려

사후만남이 이루어져 달라는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스토리를 보고나니 마음 한켠이 울컥하고

어렵게 찾은 평화를 우리아이들에게도

꼭 부모로써 물려줘야겠다는 마음이 가득해졌습니다.

집에 가기 전

잔디밭 한켠에 자라난 토끼풀을 보고

아이들과 팔찌, 반지 등을 만들어 보기도 했습니다.

또한 언덕을 올라가던 중 곳곳에

방아깨비, 메뚜기 등 곤층도 있어

아이들과 채집하여 방아깨비에 대해 설명도 해주니

아이들은 호기심과 신기함으로 가득 찼습니다.

여름이 점점 다가오는 계절에

칠곡의 시원한 분수 물줄기도 보고

아이들과 좋은 추억도 함께 남길 수 있는

칠곡평화분수로 산책하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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