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역사를 가진 호계역이 폐역이 되고 그 자리에 조성된 울산숲

울산숲은 동해남부선 폐선부지인 울산시계부터 송정지구까지 6.5km의 대규모 도시숲입니다.

구간은 총4곳으로 나눠져있는데

1구간 : 이화정구간(울산시계~중산교차료)

2구간 : 신천구간(약수마을~매곡천)

3구간 : 호계구간(매곡천~호계)

4구간 : 송정구간(송정지구)

이렇게 나눠져있습니다.

저는 4구간중 호계구간(매곡천~호계)을 방문을 해보았는데요.

구.호계역 모습입니다. 지금은 북울산역으로 이전하였지만

몇년전만해도 이곳에 기차가 다니고

많은 시민들이 이용을 하였는데

시대의 흐름에 따라 없어진게 아쉽지만

또 다른 울산숲이 조성이 되어서 참 좋은거 같아요.

저가 방문한 곳은 호계구간 입니다.

3.5km정도 구간이고 여러가지 나무가 심어져있고

구.호계역 앞이라서 산책길뿐만 아니라 넓은 광장도 있어서

아이들이 자전거 타기에고 좋고 반려견 산책하기에도 너무나 잘 되어있습니다.

사계절 비단숲길을 테마로 조성된 숲길은

메타스퀘어나무와 큰 키 나무들로 조성이 잘 되어있고

넓은 광장과 여러가지 컨셉의 산책길이 잘 조성이 되어있다보니

아침에 많은 시민들이 운동하러 많이들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겨울이라서 조경이 조금은 휑~ 한 모습인데

이제 곧 봄이오고 꽃들과 푸른잔디들이 새롭게 옷을 갈아 입으면

더욱더 매력있는 울산 숲으로 변신할듯 해요.

중간중간에 쉴수 있는 의자도 많이 준비가 되어있고

곳곳에 조명들이 많이 설치가 되어있어서

밤에 방문해도 참 조명들이 참 이쁠듯 합니다.

테크로된 산책길, 보도블럭으로된 산책길

그리고 황토길 산책길도 있던데 겨울이라서 그런지 산책길이 좀 딱딱하더라구요.

지금은 맨발걷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이지만

이제 곧 봄이오면 맨발걷기하기에도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구. 호계역에서 시장2리 방향으로 걷다보면

물길이 조성되어있데 지금은 물이 빠진 모습이네요.

울산 숲이 있기전에 100년 역사를 지닌

구. 호계역이라는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철도레일도 볼 수 있는데

한때 시민들의 발이 되어준 철도의 흔적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오랫동안 잘 유지가 되어서 다음세대에도

한때 역사를 기억할 수 있도록 잘 유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울산숲 호계구간에 방문을 해보았는데요.

아직은 미완성인듯한 모습들이 곳곳에 보였지만

지금보다 더 앞으로가 기대가 되는 울산숲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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