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젖줄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태화강은 울산 사람들이라면 꼭 한 번쯤은 추억이 있는 장소가 아닐까 싶답니다.

울산에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나온 저도 소풍으로 태화강을 찾기도 하고 산책하기 위해서나 아니면 축제를 관람하기 위해서 태화강을 찾은 기억이 새록새록 난답니다.

태화강 전망대에 오르면 강 건너편에 있는 대나무 숲 조망도 가능하고 시원한 울산의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는 점이 태화강 전망대를 찾게 만드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들게 산에 오르지 않더라도 충분히 태화강과 울산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태화강 전망대, 한 번 들어가 볼까요?

태화강 전망대는 시티투어를 버스를 이용해도 정차하는 곳이라서 울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사랑받는 곳으로 살짝 알려져 있기도 하답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혹은 주차장에서 차량 하차 후 3분 정도면 전망대에 올라갈 수 있으니 접근성 측면에서도 매우 좋은 곳이랍니다.

태화강 전망대 주차장은 주차 공간도 여유롭고 따로 주차비를 징수하지 않아서 아직은 편하게 관람이 가능한 곳이기도 하고, 때로는 전망대와 강변 산책길을 같이 보기 위해서 찾기도 하는 곳이랍니다.

시티투어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운행시간을 보고 버스를 기다리는 것도 좋겠죠?

태화강 전망대는 1층부터 4층까지 운영이 되고 있으며 3층은 회전식 카페로 이용이 되고 있답니다.

태화강 전망대를 보기 위해서는 1층과 4층을 이용하면 됩니다.

태화강과 대나무 숲을

볼 수 있는 태화강 전망대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매일 운영이 됩니다. 입장료를 받지 않고 무료로 이용되는 시설이랍니다.

무료로 이용되지만 이용하는 사람들은 시설을 아껴주는 자세가 필요하답니다.

전망대 내부에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지 않고, 주차장 입구에 화장실이 있으니 미리 다녀오는 게 관람하기에 편하답니다.

1963년 만들어졌으나 1995년 이후 가동하지 않았던 태화 취수장 및 취수탑을 울산시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현대적 감각에 맞게 태화강 전망대로 리모델링하였습니다.

그리고 2009년 2월 24일 개장하여 태화강의 수려한 경관과 자연 생태 전망, 태화강의 철새 관찰 그리고 시민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하였다고 합니다.

지상 4층 (높이 28m), 연면적 514㎡로 야외 전망대 및 홍보관, 휴게실이 설치되어 있는 울산 태화강 전망대입니다.

살아 숨 쉬는 생명의 강 태화강

전망대 1층에서는 태화강에 대한 역사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살아 숨 쉬는 생명의 강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산업화 시대에는 태화강이 한때는 죽음의 강이라고 불릴 정도로 오염이 심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많은 사람들의 노력을 통해서 현재와 같이 수영 대회가 가능할 정도로 깨끗해진 강으로 변할 수 있었답니다.

회복을 위한 순탄치 않은 과정과 태화강의 아름다운 사계의 모습이 전시되어 있으니 살펴보시고 전망대에 오르시면 더욱 좋은 시간이 되실 거라 생각됩니다.

옆으로 문을 열고 나가면 태화강을 바라볼 수 있는 의자도 마련되어 있고, 이곳에서는 아름다운 태화강과 건물을 함께 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랍니다.

푸른 하늘과 깨끗한 태화강 그리고 강변으로 마련되어 있는 산책로는 네 번의 계절과 열두 달 모두 울산 시민들의 휴식처와 산책로가 되어준답니다.

전망대 내부에는 안내 팸플릿과 태화강에 서식하는 어류도 있어서 아이와 함께 오는 경우에도 충분히 아이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져 있답니다.

내부에 마련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4층으로 이동하면 태화강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태화강 국가정원의 사계를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답니다.

과거의 모습을 보고 현재 모습을 보면 정말 많은 발전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서 기분이 남달랐답니다.

4층 공간에서는 밖으로 나가서 망원경을 이용해 태화강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답니다.

운이 좋은 경우 강 위로 올라오는 물고기들을 볼 수도 있고 태화강을 유유히 이동하는 새들도 찾을 수 있기도 하답니다.

1층에서 보는 모습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태화강이랍니다.

이런 풍경을 쉽게 만날 수 있는 것이 태화강 전망대의 장점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해가 지지 않았을 때도 너무나 좋지만 해가 지면서 저녁노을이 지면 다른 멋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답니다.

남산 은월봉의 모습도 같이 볼 수 있는 태화강 전망대. 잠시 시간을 내서 방문하면 30분만 있어도 태화강을 보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으니 누구에게나 개방된 전망대에 올라가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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