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도 찾아온 봄

전북으로 떠나봄~

안녕하세요 :)

전북특별자치도 공식 블로그

‘전북의 재발견’입니다.

봄바람 살랑살랑 부는 요즘,

훌쩍 떠나기 좋은

전북의 봄 여행지,

다~양하게 테마별로

추천해 드릴게요!

봄의 계절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다면?!

01. 봄맞이 산행 & 트레킹

하늘 아래 풍경을 담는

🌸용궐산 하늘길🌸

암벽으로 이루어진 바위산. 바위에 데크길을 만들어 암벽 위를 걸어 산에 오를 수 있어요. 장애물이 거의 없는 암벽 구간 데크길을 약 1km 정도 걸으며 탁 트인 풍광을 맘껏 눈에 담아보세요! 파란 하늘 아래 섬진강 물길이 여유롭게 흘러가는 모습을 보며 걷다 보면 잡생각도 싹 사라지는 기분! 하늘길 중간중간 쉼터가 있어 잠시 멈추고 아름다운 경치를 맘껏 즐길 수 있어요.

데크길 끝에는 비룡정 정자가 나오는데 다시 하늘길을 따라 출발 지점으로 돌아올 수도 있고 용궐산 정상까지 올라갈 수도 있어요.


물과 산이 어우러지는 곳

🌸국립공원 변산반도 내변산🌸

조금 난이도가 있는 코스로 보통 체력 이상의 등산인에게 추천드리는 코스! 내변산 탐장지원센터에서 출발해 자연보호헌장탑 > 직소폭포 > 재백이고개 > 관음봉 삼거리 > 내소사 코스로 5.9km, 총 2시간 45분 정도 소요돼요. 수려한 광경의 직소호와 직소폭포를 보러 오는 분들도 많이 있어요. 힘차게 아래로 쏟아지는 폭포를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속까지 시원하답니다.

직소폭포부터는 조금씩 오르막길로 길이 다소 험하니 주의가 필요해요. 하산길에 지나가게 되는 내소사 전나무 숲길과 벚나무길, 내소사 내에 있는 산수유, 홍 벚꽃의 봄 풍경도 맘껏 눈으로 담아보세요!


왕복 2시간 이내 가볍게 산행

🌸익산 미륵산🌸

총 10개의 코스의 등산로 중 미륵산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C코스는 가볍게 오르기 좋은 코스로 초보자들에게 추천드려요! C코스의 출발점, 기양저수지는 미륵산 둘레길 제2코스(산들길)의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기양저수지로부터 약 1.3km 지점에 이르면 둘레길과 마주하게 되는데 미륵산 정상보다는 가볍게 산책 삼아 걸으실 분들은 미륵사지까지 가거나 더 욕심내 대나무 숲으로 유명한 구룡마을까지 걸어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천혜의 비경을 보며 걷는 트레킹 코스

🌸군산 대장봉🌸

군산 대장봉은 고군산군도 중 가장 끝자락에 위치한 대장도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해발 142.8m의 그다지 높지 않은 봉우리지만 탁 트인 서해의 전경과 함께 지질학적으로도 아주 중요성 섬의 군락이 한눈에 바래다 보이는 곳이에요.

대장도 앞 장자도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여유 있는 트레킹을 즐기시면 되는데요, 대장도 마을 오른편으로 향하면 본격 대장봉으로 오르는 계단을 만날 수 있습니다. 군산 구불길 제8길인 대장봉 트레킹 코스는 20분 정도면 정상에 도달할 수 있어요. 가까이 장자도를 비롯해 선유도와 멀리 무녀도까지 조망되는 환상적인 바다뷰를 볼 수 있는 정상에서의 풍경을 만나보세요!

싱그러운 봄기운 물씬 느끼며 산책하기 좋은 곳!

02. 쉼이 있는 정원 나들이

나무와 꽃들이 조화를 이루는 정원

🌿들꽃마당🌿

전북 민간정원 3호인 들꽃마당은 개인이 35년 동안 정성을 다해 꾸민 정원으로 다양한 나무와 꽃들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에요. 정원에 있는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는 손님은 누구나 정원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입구부터 미로 같은 산책로까지, 비밀의 정원으로 초대받는 느낌이에요.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꽃이 조화를 이루는 들꽃마당은 조경이나 원예를 전공하는 학생에게는 체험학습장이나 교과서 같은 역할을 하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답니다.


언제가도 쉼을 주는

🌿초연당🌿

순창 초연당은 백제 건축 양식을 엿볼 수 있는 고택과 100년이 넘는 돌배, 살구나무 등 노거수가 어우러진 곳이에요. 전통 한옥의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고 고추장, 된장을 비롯한 장류 담기 체험이 가능한 곳이라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좋답니다!


소나무 아래 녹차밭 정원

🌿황토현 다원🌿

황토현 다원은 소나무와 편백나무가 둘러싸여 있는 녹차밭이 있는 이색 정원입니다. 녹차 만들기와 차 문화 교육도 진행을 하고 있어요!


500년 된 느티나무가 있는 정원

🌿달빛소리수목원🌿

달빛소리수목원은 익산 민간 정원으로 카페에서 음료를 사 먹으면 입장료는 따로 결제하지 않아도 됩니다. 매월 제철인 나무와 꽃을 볼 수 있어 사계절 언제든 방문해도 좋은 곳! 매표소를 지나 수목원으로 바로 오르지 않고 좌측으로 난 길을 따라 돌아서 올라가면 500년 된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어요. 밑동에 2~3명은 비를 피할 수 있는 커다란 구멍이 나 있어 '황순원의 소나기 나무'라는 이름으로 유명하답니다! 느티나무를 지나 오르면 나오는 천일홍 꽃길, 철쭉길, 동백 계단길, 메타세쿼이아길 등 다양한 꽃과 나무를 볼 수 있어요.

야외에서 활동하기 좋은 봄!

03. 체험 & 액티비티

전국 최대 바지락 산지

🌸고창 심원 하전마을🌸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바지락 생산지인 ‘하전갯벌체험장’이 있는 하전마을은 3월의 어촌 여행지로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곳이에요.

하전어촌체험휴양마을은 광활하게 펼쳐진 갯벌과 맛깔스러운 음식들을 함께 느껴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데요. 광활한 갯벌에 다양한 해양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바구니를 한가득 채울 수 있답니다!

갯벌체험을 즐긴 뒤 마을에서 운영하는 식당인 ‘하전’에 들러 지역 특산물인 바지락을 이용한 바지락 정식을 맛보면, 향긋한 바다 내음과 쫄깃하고 부드러운 바지락살이 입맛을 사로잡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해안가를 따라 자전거도로도 조성되어 있어 한층 가벼워진 옷차림으로 자전거를 타며 여유를 즐겨도 좋은 곳!


순창으로 장 담그러 가자~

🌸순창 전통고추장 민속마을🌸

순창 전통장류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순창고추장의 명성과 전통적 제조 비법을 이어가기 위해 조성한 마을로 마을 전체가 고추장 판매장이나 관광지인 곳! 순창발효테마파크 내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 순창장류박물관 및 순창장류체험관을 비롯해 순창발효테마파크 전시시설 및

놀이시설 놓치지 마세요~

4/13(토) 순창 전통고추장 민속마을 일원에서 2024 장 담그는 날 ‘장날’이 열려요. 해당 행사는 전통장 명인 및 기능인과 함께 만드는 장 담그기 프로그램을 통해 발효문화 콘텐츠를 알리기 위해 진행되며, 각종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날짜 맞춰 방문해 보세요!



※ 봄 기획전, 한 눈에 봄! ※

설레는 봄! 전북 벚꽃 캠핑장 갈래?

글, 사진 = 전북특별자치도청

참고 = 3월 얼쑤전북

사진 = 초연당, 황토현 다원, 고창 심원 하전마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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