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울산 동구 항일운동거점이었던 보성학교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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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울산 동구

항일운동거점이었던

보성학교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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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우리의 말과 글을 쓰지 못하게 했던 일본인.

그런 힘겨움속에 울산동구 일산마을에는 그들의 눈을 피해

우리의 말과 글을 가르쳤던 보성학교(강습소)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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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원이라는 어른이 자신의 재산을 헌납하여 여러 젊은 선생님들과 힘을 합쳐 만든 보성학교!

성수원 선생님의 아드님이신 성세빈 선생님게서 다시 문을 열어 우리의 말과 글을 가르치는 열정을 보이셨던 곳 보성학교!

"보성학교 꽃이 피었습니다" 인형극이 2023년에 이어 좀더 가깝게 우리들에게 다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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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 지원사업으로 동구의 공동체중 하나인 역사마실 회원님들이 인형을 손수 깎고 만들어 공연까지 하였네요~

공연은 동구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아이들을 대상으로 12월 6일 오전 10시, 11시 2회 공연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한글노래를 즐겁게 따라 부르는 아이들

일본순사에게 잡혀가는 성세빈선생님을 보며 울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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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끝나고 인형들에게 밝은 미소로 화답해주는 아이들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인형극 주인공들

공연을 준비한다고 수고하신 회원님들과 연출가 선생님^^*

주말 아이들과 함께 일산해수욕장 근처(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 160-9 번지)에 위치한 보성학교 전시관으로 나들이 한번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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