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봄이면 꼭 하는 자전거

라이딩을 하러 아라뱃길에 다녀왔답니다.

아라뱃길 자전거길을 따라

검암역에서부터 아라빛섬까지

왕복 코스였어요.

시원한 바다 옆으로 달리는

이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검암역에서부터 아라빛섬까지는

약 8-9km 정도로

자전거로도 가까운 거리였습니다.

차로 방문하시는 분들은

아라빛섬 아라타워 앞쪽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주차장이 넓고 주말임에도

혼잡하지 않아 인천 드라이브,

주말 나들이 장소로 추천할만합니다.

주차장에는 태양광 패널이

설치된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아라빛섬 곳곳에 보이는

풍력 발전기와 함께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위한

노력이 느껴졌습니다.

아라빛섬에는 노을 명소인

정서진 광장부터 홍보관,

그리고 인천의 전경을 파노라마처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위치한

경인항 통합운영센터 등이 있습니다.

오래간만에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운 날이니 전망대로 향해봅니다.

아라빛섬 전망대

통합운영센터 홍보관 1층

신정 등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하며

23층 전망대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중무휴

무료 개방하고 있습니다.

내부도 깔끔하게 관리를 잘 해두어

방문하기 좋은 시설이었습니다.

1층에 위치한 홍보관에서는

인천 서구 중소기업, 사회적기업의

우수한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건물 앞에서도 인천 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한강의 물결이 서해의 더 큰 물결로 이어집니다."

녹색 미래를 향한 위대한 항해!

그린에너지 발전 시설과 맞물리는 메시지네요.

그럼 23층 전망대로

발걸음을 옮겨볼까요?

엘리베이터가 생각보다

굉장히 빨라서 금방 도착할 수 있습니다.

올라가면서 경치를 보니

전망대에서의 뷰가 기대되었습니다.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중

아라 자전거길이 시작되는 곳이기도 한 아라빛섬

자전거를 타고 오신 분들은 인증도 가능합니다.

아라타워 23층 전망대에서는

인천의 곳곳이 훤히 보입니다.

정말 시원시원한 뷰더라고요.

물론 미세먼지 없던

이날의 날씨도 한몫했습니다.

한쪽으로는 조금 더 내려가면

청라국제도시가 펼쳐지고

다른 한쪽으로는 영종대교 시작점과

영종대교휴게소가 보입니다.

조금 더 시원하게 보는 영종대교 뷰!

영종대교의 주탑을 보면

항상 설레는 것 같아요.

저길 지나면 곧 공항이라는 생각에 그렇겠죠.

한국과 세계의 교류가 시작되는 문인 인천!

조금 더 둘러보면

인천 터미널 물류단지들과

컨테이너 부두를 볼 수 있어요.

많은 기업체들이 아라빛섬 주변으로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로, 해상, 항공 교통의 허브인 인천 답네요.

참고로 전망대에 망원경도

구비되어 있어 조금 더 떨어진

강화도 등 인천의 섬들도 조망해 볼 수 있습니다.

인천의 명물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아라뱃길

아라뱃길을 따라 저처럼 자전거 라이딩,

혹은 드라이브로 여유롭게 들렀다가

힐링하고 가기 좋은 아라빛섬, 아라타워입니다.

특히 노을 질 때쯤 참 아름답다고 하니

꼭 들러보시길 바라요~

<경인아라뱃길>

※ 본 게시글은 제12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서지현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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