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창한 자연의 풍경으로 계절을 뚜렷하게 느낄 수 있는 '응봉근린공원'

안녕하세요. 대덕구 마을 가운데 마을 주변에서 뚜렷이 계절을 느끼며 쉴 수 있는 공간을 찾아보며 일상속에서 느긋하게 산책해 볼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마을 안 산책로와 마을의 역사 유적을 마주할 수 있는 곳으로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곳으로 걷기 코스와 마을 안 공유 정원으로 누구나 이 근린공원을 들를 때 숲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걸어봐 YOU 석장승마실길'은 대덕구에서 만날 수 있는 산책로입니다. 저는 3.2㎞ 코스가 보이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대덕구 법2동에서 만나는 '걸어봐 YOU 석장승 마실길'은 총 9구간이 있습니다.

지하여장군 뒤편으로 이어진 곳에서 시작하는 장미넝쿨길, 유형문화재 제 24호 송애당을 경유하는 정려각길, 범바위공원길, 쿨링포그길, 조선 중기 집터 2동과 인접한 응봉공원길, 어린이물놀이장길, 중척골공원길, 대덕소방서 및 대덕 경찰서를 지나는 소방안전길, 대전광역시 석장승(남)이 위치한 석장승길까지 법 2동을 걸어 보는 코스입니다.

총 9코스 가운데 5코스 응봉공원길 또한 산책로와 꽃밭, 옛 집터까지 볼 수 있는 특징적인 공간입니다.

응봉근린공원과 이어진 산책로 입구에는 의미 있는 푯말이 있습니다. 응봉근린공원과 이어진 나무 계단 주변으로 꽃길이 이루어져 있고 꽃길은 법2동 주민자치회에서 마을정원가꾸기 사업으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완연한 봄 시기인 4월부터 5월에 피어나는 연산홍과 황금색의 화려함을 드러내는 황금사철, 라임라이트 꽃과 나무를 마주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응봉근린공원으로 이어진 나무 계단 길을 따라서 천천히 한 계단씩 오르다 보니 계단 둘레로 보이는 갖가지 나무들이 싱그럽고, 편안한 자연의 분위기를 느껴 볼 수 있습니다.

몇 계단 오르지 않은 것 같음에도 얼마 있다 보니 짙은 녹색의 풍경 자체에서부터 공기가 달라짐이 느껴집니다. 숲을 마주하고, 숲의 향을 느끼며 여름만의 특유의 분위기를 감상하기 좋았던 장소입니다.

응봉근린공원은 숲을 바라보며 데크를 통해서 공원까지 이어진 산책 구간이 있습니다. 데크길이 있는 책로구간 쪽은 남양홍씨 집터 안내 표지와 이어져 있습니다.

산책로 구간과 계단을 오르면 정자에 닿는 길이 각각 있기에 상황에 따라서 둘레 길을 걸으면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을 듯합니다.

정자 뒤편으로는 남양홍씨 집터 담장이 보입니다.

남양홍씨 집터 담장 주변으로도 수목 아래 쉬어 가며, 자연을 볼 수 있는 벤치와 운동시설 등이 있습니다.

경사를 따라서 조금 내려오니 남양홍씨 집터에 대한 이야기를 알 수 있었습니다. 조선 중기 손우당 홍석이 왕세자를 시위한 공으로 현재의 집터를 내려받았다고 전해집니다.

대덕구 법2동 응봉근린공원의 꽃과 나무와 울창하게 이루어진 숲의 공간에서 운동은 물론 쉼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대덕구 걷기 좋은 곳이자 쉬어가며 꽃과 나무를 감상할 수 있는 곳, 주민의 참여로 마을 정원으로 만난 응봉근린공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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