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통복천의 물빛노을숲을 산책해 보았습니다.

날이 좋아서 아침부터 운동을 나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미세먼지도 없고 조금 걷다 보면

조금씩 땀도 나서 운동하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통복천에는 노란색의 꽃들이 피어있었고

잡초에서 핀 꽃도 피어 있어서

아름다운 통복천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물빛노을숲은 신대레포츠공원의 반대쪽의

안성천 일대에 만들어진 바람길숲 중 한 곳으로

여름에는 수국이 피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방문한 물빛노을숲에는

노후 송수관로 정비 공사로

산책길이 통제된 곳이 있었습니다.

정비 공사로 인해 공사에 필요한 장비와

물품들이 바닥에 놓여 있으니

통행 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공사현장을 지나 안성천 쪽을 바라보니

그동안 나무와 풀이 무성하게 자라 파란 하늘과

초록의 풀잎, 다양한 색상의 꽃들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보여주었습니다.

바람길숲 종합안내판을 지나 두 갈림길이 나오는데

오른쪽 방향의 길은 송수관로 정비 공사로

출입이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왼쪽 방향의 산책길로 들어서니 꽃들이 반겨 주었고

혼자 산책하는 사람도, 여럿이 이야기 나누며

운동하는 사람도 많고, 자전거 타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산책이나 운동을 하며 멋진 물빛노을숲의

풍경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이곳을 이용할 때면

뛰어 가다가도 잠시 멈춰 서서

안성천 일대의 풍경을 구경하곤 합니다.

날이 좋았던 덕분에 물에 비친

안성천의 풍경을 볼 수 있었고

복잡한 일상을 내려놓고 쉬어가기에도

좋은 산책 시간이 되었습니다.

공사로 통행이 불가했던 반대편의 진입로에도

통행이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길을 천천히 걸으며 풍경도 보고 흐르는 물을 바라보며

평화로운 분위기에 취해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람 외에도 나비도 날아다니고

새도 날아다니는 안성천 일대에는

함께 있는 생명체들이 평화로워 보입니다.

여름에 수국이 피는 이곳에 여러분도 방문해 보시고,

노후 송수관로 정비 공사 일정도 확인하여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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