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지니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든 풍경을 찾게 되는데요.

통복천 산책로에 단풍나무로 이루어진

구간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단풍의 숲> 구간(비전동 367-6)으로

가다 보니 다리 아래로 흐르는 하천과

나무들이 심어진 산책로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어떤 풍경일까 기대하며 다리를 건너

산책로의 입구 부근에 다다르니

단풍나무처럼 꾸며진 <단풍숲 단풍나무길>

안내판이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잘 찾아왔구나! 안도하며 본격적으로

산책로에 들어서니 발바닥으로

땅의 감촉을 느끼며 맨발 걷기를 할 수 있는

흙길로 조성된 단풍나무길이

펼쳐져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뎌 보았는데요.

통복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 구간 중

<단풍의 숲>은 다양한 단풍나무를

모아 가을에 아름답게 물드는 단풍을 보는

즐거움이 있는 숲길로 조성돼 있었습니다.

단풍나무로 이뤄진 산책로라고 하더니

단풍나뭇과의 복자기나무가

심여져 있었는데 이 나무는 5월에 가지

끝에서 꽃이 피며, 열매는 9월에

나무처럼 딱딱하게 회백색으로 익는다고 해요.

영원한 사랑나무라는 연리지(蓮浬枝)는

시민이 기증한 단풍나무였는데요.

<연리지>는 뿌리가 다른 나무의 가지가 서로 이어져

마치 한 나무처럼 자라는 현상으로 한 나무가 죽어도

다른 나무에서 영양을 공급하여 살아나도록 도와줘

예로부터 귀하고 상서로운 것으로 여겼고 연리는 두 몸이 한 몸이 된다 하여

부부의 영원한 사랑을 비유하며 자녀의 지극한 효성과 친구의 돈독한 우정,

남녀 간의 아름다운 사랑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지난 10월 말쯤 방문했었는데

늦더위로 단풍이 늦어지는 것 같았지만

나무로 우거진 숲속에 온 듯 자연과

어우러져 힐링하기 좋은 산책로였습니다.

통복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단풍숲> 구간을 비롯해

다양한 테마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는데요.

인물의숲, 시인의숲, 단풍의숲,

문화의숲, 바람의숲 (비전동 966-1~966-5)

구간은 맨발걷기 길이라고하니

참고하셔서 즐겁게 산책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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